30대 중반입니다. 공부를 오래하는 바람에 나이에 비해 연차는 좀 적은 편(5년 차)입니다.
초봉의 경우 석사 학위 + 외국계 특성(?) 덕분에 나쁘지 않게 시작했고, 시리즈 C 이상 투자 유치한 스타트업으로 옮겼다가 올해 이직까지 연봉 1억을 넘겼네요. 아마도 바이오 쪽 업계 특성도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욕심이 많고, 가져야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물불 안 가리는 스타일인데 친구들에 비해 늦게 커리어를 시작한 탓인지 더욱 '돈'에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달리고 달려서 3년차 대비 5년차 때 연봉 두배를 찍었네요.
뭐 재밌고 유익한 썰이겠냐만은,, 대충 요약하면
1. 석사 학위 및 외국계 회사 스타트로 초봉을 괜찮게 시작했다.
2. 욕심 많은 만큼 인정받으려 노력했고, 이직하며 연봉을 높였다.
3. (본문에 쓰진 않았지만) 1억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어 초년 때 만큼 열심히 일 하는 중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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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 겸 쓴 글입니다. 불편하셨으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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