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의 실체. 전설의 포항 뒤통수 시간
지금 홍명보 하는짓 거리 보면서 "어떻게 사람이 저러냐" 싶은 형들 많지?
근데 올드 축구 팬들은 아마 다 알 거야. 홍명보가 원래 본인 실리 챙길 때는 친정팀이고 의리고 다 씹어 먹던 사람이라는 거.
가장 대표적인 게 2002년 포항 스틸러스 야반도주 사건인데, 이거 모르는 사람들 위해 팩트만 정리해 드림.
1. "제발 살려달라"며 돌아온 2001년
당시 일본 가시와 레이솔에서 전력 외 취급받으며 은퇴 위기였던 홍명보. 2002 월드컵은 뛰고 싶고, 폼은 안 올라오니까 친정팀 포항에 "마지막은 고향에서 뼈를 묻겠다"며 감성 팔이 시전함. 포항은 의리 하나로 당시 30대 중반 노장한테 이적료 11억 포함 총 17억이라는 거액을 태워서 데려옴. (그 시절 17억이면 지금 가치로 50억 넘음)
2. 역대급 '태업' 의혹 (데이터는 거짓말 안 함)
포항이 정성껏 재활시켜 주고 판 깔아줬더니, 정작 리그에서는 몸 사리느라 경기 거의 안 나옴.
기록: 2001~2002 시즌 통틀어 K리그 딱 19경기 출장.
웃긴 건 포항 경기 때는 "부상이다, 컨디션 안 좋다"면서 결장하던 양반이, 히딩크가 소집만 하면 쌩쌩하게 날아다님.
월드컵 끝나고 포항 복귀해서 팀은 꼴찌권에서 강등 걱정하는데, 본인은 미국 갈 준비 하느라 경기 설렁설렁 뜀. 당시 포항 팬들 사이에서 "일부러 태업하냐"는 소리 실시간으로 터져 나옴.
3. 20만 불의 굴욕과 '영어 공부' 핑계
월드컵 브론즈볼 따고 주가 오르니까, 계약 기간 1년도 안 지났는데 갑자기 LA 갤럭시 가겠다고 통보함.
포항이 17억 들여 데려왔는데, LA 갤럭시는 이적료로 고작 20만 달러(약 2.4억) 제시함.
구단이 당연히 거절하니까 언론에 대고 "나의 앞길을 막지 마라", "선진 축구 행정과 영어를 배워야 한다"며 감성 플레이하고 결국 지 돈으로 위약금 조금 던져주고 도망치듯 미국행.
결론
포항 스틸러스는 팀의 상징 같은 선수를 위해 거액 썼다가 돈 잃고, 자존심 잃고, 팀 성적까지 박살 남. 이때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구단에서 홍명보 등번호 20번을 한동안 영구결번 근처에도 못 가게 했을까.
지금 행보?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선민의식 + "약속은 필요할 때만 지킨다"는 이기심. 이거 24년 전이나 지금이나 소름 돋게 똑같음. 사람이 안 변하는 건지, 우리가 속고 있었던 건지 모르겠다.
세 줄 요약:
포항이 17억 들여서 월드컵 나갈 몸 만들어줌.
리그 경기는 태업 수준으로 안 뛰면서 국대 경기만 풀타임.
월드컵 끝나자마자 헐값에 미국으로 '런'. 인성은 관상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