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현지인 채용해보신 분 계시나요?

22년 11월 30일 | 조회수 896
진도빠른오빠

안녕하세요 저는 인적성검사 개발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최근한 고객사로부터 해외 현지인 채용을 위한 현지어로된 인적성검사가 있냐고 묻더군요 해외에서 현지인을 채용하면 우리랑 너무 사고방식이 다르거나, 정말 일머리가 부족해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보통 인적성검사 단가가 인당 2~5만원 정도인데, 제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저비용/생산직 위주의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가 다수라 막상 개발해도 쓰는 업체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혹시 해외에서 현지인 채용 담당하셨던 분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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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9
    22년 12월 01일
    동종업계 종사자입니다. 해외 현지인력 혹은 국내에서 외국인 채용 이슈 등이 있어 검사 중 메인 버전들은 외국어 번역을 해놨습니다. 검사안내부터 문항, 리포트까지 전부 번역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나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네요. 저비용/생산직에 인적성 검사 쓰는 업체는 드물텐데요. 저희도 일부 외국계는 생산직도 검사를 하기는 하는데, 국내기업에서 보통 생산직은 잘 안하더라구요. 현지 채용이든 국내 외국인 채용이든 표준화가 잘 된 성격검사는 대체로 안정적으로 측정 가능합니다. 빅파이브, 헥사코 모델이 기반인 경우에는 국가나 인종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없는 성격을 측정하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 규준을 따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정말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게 아니면 힘들지요. 그래도 국내 규준이라도 국내 지원자들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게 아무 정보 없이 채용하는 것보다는 낫기는 합니다. 해외 사업 진출한 고객사들은 빈도가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신청하는 걸 보면 결과 신뢰도가 그리 나쁘지는 않나 봅니다.
    동종업계 종사자입니다. 해외 현지인력 혹은 국내에서 외국인 채용 이슈 등이 있어 검사 중 메인 버전들은 외국어 번역을 해놨습니다. 검사안내부터 문항, 리포트까지 전부 번역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나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네요. 저비용/생산직에 인적성 검사 쓰는 업체는 드물텐데요. 저희도 일부 외국계는 생산직도 검사를 하기는 하는데, 국내기업에서 보통 생산직은 잘 안하더라구요. 현지 채용이든 국내 외국인 채용이든 표준화가 잘 된 성격검사는 대체로 안정적으로 측정 가능합니다. 빅파이브, 헥사코 모델이 기반인 경우에는 국가나 인종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없는 성격을 측정하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 규준을 따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정말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게 아니면 힘들지요. 그래도 국내 규준이라도 국내 지원자들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게 아무 정보 없이 채용하는 것보다는 낫기는 합니다. 해외 사업 진출한 고객사들은 빈도가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신청하는 걸 보면 결과 신뢰도가 그리 나쁘지는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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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빠른오빠
    작성자
    22년 12월 02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근데 말씀하신 것 보면 인성검사 이야기 쪽인 것 같은데, 사실 저는 적성검사에 더 관심이 있었어요. 선발용 적성검사 문항들은 보안 이슈 때문에 한번 쓰이면 폐기되는 문항들 많은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문항들을 외국어로 번역하면 재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우리나라처럼 보안에 너무 신경쓰지도 않을테니 같은 국가에서 여러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규준점수는 오히려 해외규준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요. 국내 기업에서 채용할 현지 인력이라면 우리의 스탠다드를 기준으로 그 사람을 평가해야지, 그쪽 수준에 맞추면 또 뽑아놓고 불만족스럽지 않을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근데 말씀하신 것 보면 인성검사 이야기 쪽인 것 같은데, 사실 저는 적성검사에 더 관심이 있었어요. 선발용 적성검사 문항들은 보안 이슈 때문에 한번 쓰이면 폐기되는 문항들 많은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문항들을 외국어로 번역하면 재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우리나라처럼 보안에 너무 신경쓰지도 않을테니 같은 국가에서 여러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규준점수는 오히려 해외규준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요. 국내 기업에서 채용할 현지 인력이라면 우리의 스탠다드를 기준으로 그 사람을 평가해야지, 그쪽 수준에 맞추면 또 뽑아놓고 불만족스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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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9
    22년 12월 02일
    NCS 많이 하시나봐요. 저희는 보안에 꽤 신경 쓰느라 온라인도 보안프로그램 설치해야 되서 문항 유출 위험은 적은 편이예요. 그래서 폐기까지는... 매번 새로 만들려면 연구팀 갈려나가겠네요. 1회용 적성검사면 규준이 의미가 없을텐데요. 개발인력이 많은가봐요 부럽 ㅠㅠ
    NCS 많이 하시나봐요. 저희는 보안에 꽤 신경 쓰느라 온라인도 보안프로그램 설치해야 되서 문항 유출 위험은 적은 편이예요. 그래서 폐기까지는... 매번 새로 만들려면 연구팀 갈려나가겠네요. 1회용 적성검사면 규준이 의미가 없을텐데요. 개발인력이 많은가봐요 부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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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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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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