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치기 고향 선산 근처에 가면 농사를 안 짓고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이 있다. 관상용 소나무를 키워 팔려고 하는 것 같은데 새싹같은 소나무를 처음 봤을땐 기분이 새로웠다.언제 키워 팔려나 싶은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 여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란 생각을 했다. 몇년만에 그곳을 지나칠때 나무들이 제법 자라 있었다. 굵기도 굵직 굵직 해져서 누가봐도 소나무 구나 싶은 형태가 갖추어졌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이런 나무를 사는 사람들이 있나? 내가 잘 모르는 분야구나 생각했다. 또 몇년이 지나 그곳을 지나치다 이상한 점을 발견 했다. 나무들의 모양이 휘어져 있거나 뒤틀려 있던 것이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땅에 말뚝을 박은 강력한 동아줄로 나무를 옭아 매고 있었다. 바르게 일자로 자라면 미적 가치가 적어서 인지 좌로 우로 누워 자라는 나무들이 보였다. 좀 더 관찰해 보니 자랐으면 하는 곳에 잎은 풍성하게 그렇지 못한 곳의 잎은 적었다. 좀 더 과감한 곳은 굵직한 가지마저 자른 흔적이 있었다. _ 살아가며 애정을 쏟고 자원을 투자하는 곳들이 많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가 이어지기도 하는 것처럼. 소나무를 키우는 것과 비슷하게 처음엔 양분을 쏟아 부어 살아남고 성장하는 것에 집중하지만 조금 윤곽이 잡힌다 싶으면 자람과 성장의 방향은 의도 했던 방향과 전혀 다른 결과를 보게 될 때가 있다. 이때 그냥 놔두어 그저그런 가치로 방치하거나 아니면 강력한 줄과 가지치기로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하거나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사람마다 서로 다른 기준을 가지고 살지만 멋지게 휘어진 소나무는 몇천을 넘어 억대를 호가 하기도 한다고 한다. 곧게 뻗은 평범한 소나무는 몇십만원 이라고 하니 그 차이가 상당하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저 선택하고 집중해 희석되길 기다리는 것보다 제대로 가지치기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어찌되었든 연결되어 있으면 한몸으로 연결되어 좋든 싫든 양분을 먹고 있기 때문이니까. #가지치기 #선택과집중
PE/VC
선택과 집중(가지치기)
22년 11월 30일 | 조회수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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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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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동방백서
22년 12월 02일
제가 아는 모 대표님이 제게 강조했던 말과 같네요.
선택을 잘 해야 되고
한번 선택한 부분에 대해 집중하면 성과가 날 수밖에 없다고요.
선택이 잘못되었다면 방향은 다시 잡으면 되고
집중이 안된다면 집중하는 연습을 하면 되죠.
제가 아는 모 대표님이 제게 강조했던 말과 같네요.
선택을 잘 해야 되고
한번 선택한 부분에 대해 집중하면 성과가 날 수밖에 없다고요.
선택이 잘못되었다면 방향은 다시 잡으면 되고
집중이 안된다면 집중하는 연습을 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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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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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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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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