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하드웨어 설계직군이고 조직을 하나 맡고 있습니다.
계약연봉도 괜찮은 편이긴 한데
올해엔 이직할 때 받은 리텐션이랑
올해 받은 보너스랑 이런게 다 합쳐져서
원징이 대충 2.4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년엔 경기가 경기이다보니
보너스가 많이 줄 것이라 이부분은 그러려니 하는데
리텐션이 끝나가서 원징에서 그부분이 빠집니다.
합하면 5-6천 정도 빠질 것 같은데요.
보너스 빼더라도 리텐션 사라져서 주는 것만 해도 꽤 됩니다.
보너스는 회사 경영실적 따라 가는거라 있다가 없다가 해도 되는데
리텐션은 이회사 온 이래로 쭉 급여명세서에 존재하던 건이라 사실은 고정 소득처럼 잡혀있던 항목이고, 그러다보니 그만큼 원징이 줄어드는 건 좀 아쉬운 상황입니다.
저희 회사 다른 부서 동일 직급이나 동일 직책들에 비해서는 계약연봉 자체가 높은 편이라
리텐션을 다시 달라고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약간 애매합니다.
리텐션 달란 말을 안하자니 아쉽고
하자니 회사에서 너무 독하게 받아먹으려고 한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고.
가만 있어도 알아서 다시 그만큼 주면 좋겠지만
받던 만큼은 안주지 않을까 싶고요.
요구를 할까요 말까요
리텐션 혹은 연봉인상 요청
투표 종료
총 34명 참여
한다
20(59%)
안한다
14(4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