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 영업 사원입니다
단순 영업사원은 아니구 지방 대리점 영업 지원을 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2-3일은 혼자서 지방에 있어요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서 일하는 걸 힘들어 하구 여행을 좋아해서
휴가일 또는 주말을 출장일 뒤로 해서 여기저기 다니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얘기하는 것이 재미 있더라구요
물론 고객들의 냉담함과 무관심으로 힘들기도 하구
회사에서는 무엇보다 매출이 우선이기에 부담감도 있지만
나름 즐기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연애사는 참 엉망이 되더라구요
뭐 이제는 그려러니 하지만
이 일을 시작하고는 오랫동안 누구를 만날 수가 없더라구요
일주일에 2-3일 지방 출장 다니는걸 만나는 사람마다 그닥 좋아 하지는 않네요
처음에는 힘들겠다 피곤하겠다 등등의 말을 하는데
음.. 콕 찝어 말하진 않는데
그래서 이번주는 언제 가는데?? 라는 식?? 으로 말하네요
출장가면 숙박은 대부분 호텔 아닌 모텔에서 합니다
가끔 부산 같은 곳 가면 저렴한 호텔 많아서 호텔에서 숙박하지만 대부분은 모텔이죠
생강해보면 처음 이 일 시작할때 만났던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혼자 모텔에 들어간다구??? 라고 물었어요
전 그냥 뭐 어때 하고 그 후로 별말 없어서 그냥 넘겼는데
그게 문제일까요???
남자들도 출장가면 혼자 모텔에 들가서 숙박 하는데...
물론 저도 여자니까 그래도 덜 위험하게 번화 한데로 다닙니다
이야기가 길어지간 했는데 제가 궁금 한거는
혼자 지방 출장을 매주마다 다니는 여자는 꺼려지는게 대 분인가에요
이 이 일 하고 부터는 만나고 헤어지는 기간이 고작 2-3개월 길어야 4개월 정도이다보니ㅋㅋ
지금은 걍 내려논 상태지만 궁금해서 글 올려 보았습니다
************************************************
많은 분들께서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나 100%이해는 어렵다는 걸 느끼네요
그래도 전 제 일에 대해 자부심 가지고 일하고 있어서
많이 속상하거나 하지는 않네요
정말 그런건가 싶어서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