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회삿돈 1억먹고 튈려던 고객사 잡아서 관련 빛 5억이상 내게 만들었지만 회사엔 풀수없는.ssul
회사다니면서 간만에 사이다썰 있는데 회사내에 자랑을 못하네요
제 행동에 대해서, 그리고 자소서 피드백도 주실겸 구경해주세용
여긴 돈먹튀하려는 고객사를 소송없이 냅두고 넙쭉넙쭉 엎드리는 모양이라 어디 자랑을 못해요 ㅜㅜ, 사무실 찾아와서 잔여보험료도 탈탈 가져가는데 너무 열받더라구요
[신뢰와 책임감으로 지킨 1억원]
인간관계는 유동적이며 상황에 따라 관계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자리에서는 참 싸울 일이 많다고 다른 직원들이 말합니다. 근로감독관, 변호사, 피해선원 등과 자주 의견을 달리할때가 많은데 저는 의견이 다르다고 나쁜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로 최선의 결과를 위해 소통하며 신뢰를 쌓았습니다. 한번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 회사 자산 1억 원을 지킨 경험이 있습니다.
선원들이 받지못한 체불임금을 지급하는 업무 또한 했는데, 통상 체불임금 발생 시, 근로감독관이 보험자에게 체불임금을 대신 지급하라고 명령하고, 보험자는 선박을 압류해 배당금을 확보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한 선박의 선주가 선박을 해외로 매각했고, 공증된 매매계약서를 확인했고 선박의 소재 불명으로 사내 변호사도, 선원 측 변호사도 압류가 불가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선박이 실제 해외로 나간 것이 확인되지 않는 한 해결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근로감독관을 통해 체불임금 규모를 확인하였습니다. 선박 위치 조회를 요청했으나 조회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이후 보험처리를 해줬던 선원에게 조언을 구한 결과 항적 조회 애플리케이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2주 전의 선박 위치를 확인한 뒤, 선원 측 변호사를 설득해 해당 선박이 은닉되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였고, 출항하기 하루 전에 해당 선박을 압류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 업무책임은 단순히 사내 변호사의 판단을 기다려도 됩니다. 저에게 불이익도 없습니다. 허나 제가 돈을받고 일을 하는 이상 단순히 주어진 업무에 머무르지 않고 회사의 이익을 저의 이익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책임지고 싶었습니다.
귀사에서도 특유의 신뢰와 책임감을 발휘하여 관련된 정보를 면밀히 파악하고, 내부와 외부를 가리지 않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적극적인 자세로 기여하고자 합니다. 특히 회사의 이익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넘겨짚지 않고 끝까지 확인하며 귀사의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해당 사업주는 저희 1억뿐 아니라 다른회사나 은행 채권도 다 먹고튀려고 하였으나.. 해외선주한테는 사기혐의 형사신고 받고, 저희덕에 경매법원 서게 되어서 약 5억이상 뱉고 가셨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