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매주 월, 목 업데이트
전체보기
글쓰기
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역대급 회사에 근무 하네요,
20년 가까이 무역관련 업무 하면서 역대급으로 이상한 회사라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회사는 겉은 무역기반 IT회사처럼 포장한 회사에 근무 중 입니다. 거래처는 2곳 있고, 주로 수출인데 콘솔업무가 위주 입니다. 1. 이상한 거래처. 캐나다와 뉴질랜드로 한인 거래처로 수출을 합니다. 캐나다 거래처는 그나마 덜 이상합니다만...뉴질랜드 거래처는 물건을 다양하게 시켜서 한 곳으로 모아둔 다음에 팔렛타이징 혹은 까대기를 해서 컨테이너를 짜는데, 문제는 이 업체가 30개가 넘는 화물이 있는데 절반은 지금 근무하는 회사로 수출자를 잡고, 나머지는 4~5개 업체를 쪼개서 신고를 합니다. 웃긴건 이 신고를 위한 기반서류를 저 혼자 작성하고 신고를 위한 서류(사업자등록증, 메일주소, 담당자번호 등등)를 수집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돈을 받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거기다가 주문한 내역도 공유하지 않고 담당자(저 혼자 뿐이고, 모두 퇴사)인 저의 번호를 업체들에게 던져주고 혼자 다 찾도록 만듭니다. 주문하는 업체는 최소 30~40개 정도고, 뭔 주문한지도 몰라서 일일이 찾아야 하네요. 2. 무역을 모르는 회사. 회사 대표는 본인이 무역 전문가라고 이야기 해놓고서는 컨테이너(리퍼)을 당일 부킹하라고 지시하고, 안되면 왜 안되냐며 원래는 다 됐다는 식. 이것만 있으면 그냥 그려려니 할텐데, 터미널과 서류 마감이 있는데 마감을 위해 신고를 하려니 1번과 같이 여러개 업체를 정리하는 와중에 물건을 보내라마라 결정을 해놓고서는 다시 바꾸고, 서류 제출을 지연을 시키라는 등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합니다. 컨씰넘버를 받기 위해 부킹하고 거기에 맞고 서류를 작성하여 면장도 발행 해야 하는데 엎고 뒤집기를 반복하고 바이어의 무리한 요구는 무조건 오케이를 하니 쉽지가 않네요. 이해는 됩니다. 바이어에게 뭐라고 하기가 어려울 만큼 회사가 어려우니까요. 3. 실무가 경험 없으니 협의 없이 업무토스. 패킹과 인보이스를 작성하려면 컨씰넘버 혹은 항공기 편명과 출발지 등이 있는 정보가 담긴 서류나 내용을 달라고 하면, 그냥 여기로 갈거니까 알아서 작성해라. 작성하면 업체가 나머지는 한다는 식으로 토스를 하고나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실무자로서 적당히 작성하고 공유를 하고나서는 포워더에서 뭐가 안됐고하며 회신하기 바쁘고 지적질만 하기 바쁩니다. 네, 이해합니다. 급하니까 퇴근시간 다 되어가고 퇴근 전에 업무를 주면서 정확도까지 높이라는 요구를 하며 본인이 컨펌도 하지 않고 보낸건 무슨 상황인지...어렵네요. 4. 대금결제 & 임금체불. 첫달에 임금이 몇일 밀러면서 쎄한 느낌을 버리지 못했는데,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곧바로 이직이 어렵더군요. 거기에 업체들과 대금문제를 몇차례 이미 일으키고, 포워더 2곳에는 각각 3~4천만원씩 운임비용도 밀려 있는 등...이걸 본인들이 말로는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서 실무자인 저에게 계속 연락이 오더군요. 그리고 나서 비용을 아껴주려 기존에 거래했었던 거래처들과 연결을 해주려다가 참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운송비용을 달라느니 왜 당신(저의)거래처가 우리 회사가 거래를 안하느냐, 담당자 번호를 내놓으라면서 본인이 해결하겠다고 하는데 해결이 될리가 있나요. 이 회사랑은 거래를 하지 않으니까요. 적고나니 제 잘못이 없지도 않습니다만, 개인사비를 쓰게하고선 비용도 정산하지 않는 등의 악질적인 행동을 보고나서도 몇차례 참고났더니 가면 갈수록 더한 행동을 하네요. 금요일에 터지고 나서는 그냥 빨리 이력서 준비해서 다른 곳 이직자리를 알아 보는게 좋더라 싶은 생각에 이번주부터는 그냥 빠르게 이력서 준비하면서 뿌리고 이직자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더욱 화나는 점은 상사는 저의 실수로 "우리 회사가 수출입 전문기업이 맞느냐"라며 윽박지르길래 "요청하는 서류 좀 줬으면 좋겠다"로 응수하고, 속으로는 20명이 근무하는 회사에 무역전문 인력은 저 하나 뿐인데 저런소리를 하니 어이가 없더군요. 사회생활 어렵다지만, 20년 가까이 되는 경력에 정말 역대급인 회사 인것 같습니다. 다들 어려운 시기에 힘들 내셨으면 좋겠고, 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하소연 해봅니다. 무역인 분들 그리고 영업하시는 분들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야매세관
은 따봉
3일 전
조회수
3,283
좋아요
81
댓글
10
2년차 마케터, 이직 시 면접 질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직 준비 중인 2년차 마케터입니다. 지금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경력직 면접은 처음이라.. 혹시 중소기업 경력직 면접에서는 어떤 걸 물어보나요? 자기소개, 입사 후 포부 이런 것도 준비해가야하나요? 어떤 질문을 준비해갈지 감이 안 잡힙니다ㅠㅠ 면접도 보통 빡센 편인가요..?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ㅠㅠ
28481738
3일 전
조회수
238
좋아요
0
댓글
2
공급가 할인를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고객사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ㅠㅠ
안녕하세요. 매년 초 공급하는 단가 인상건으로 고객사와의 협의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습니다. 영업팀장인 제가 고객사에게 25년 공급가를 전달하였으나 작년대비 너무 인상률이 높다며 추가 할인을 요청하였고, 추가 할인하여 공급가를 전달했으나 최종 의사 결정권자와의 면담을 요청하더니 (그래서 임원분과 함께 미팅 진행) 결과적으로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할인률이 나오지 않자 대표이사님과의 방문 미팅을 계획 한다고 합니다. 제품 마진 폭이 있어야 할인을 해주던지하지.. 최소 마진으로 공급가를 전달했고 1% 2%할인된 공급가로 판매하면 적자인데.. 이런 고객사에게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영업한지 15년차인데 이런 업체는 처음 보네요. ㅜㅜ
중소신규
3일 전
조회수
531
좋아요
1
댓글
1
100%입사하는방법
너무너무가고싶은회사에 배우고싶은직무 이미어느정도 해덩직무를 해온 경력직이지만 자격(학벌 자격증등)이 모자랐을때 제거쓴 방법인데요 어떤방법을써서든 인사권자나 대표나 임원을 만나 설득할 5분의 시간을 만들고. 무급으로라도 1달이든 2달이든 일하고싶다 돈안주셔도 함께일하는것만으로도 내인생에 도움이된다고 빌었던적이 있어요 결국 입사에 성공햤고 좋은 성과를내서 지금창업까지하게되었네유 여러분의 노하우가있다면요?
정찬웅
금 따봉
3일 전
조회수
7,400
좋아요
104
댓글
20
면접때 떨지않는 본인만의 팁 있으실까요?
예전 첫 취업준비때 예상질문 쫙 뽑고, 하나하나 스크립트를 짜서 준비했었는데, 이런식으로 정리한 상태로 면접을 보게되면 유독 긴장을 하여 말을 절거나 원하던 바를 전달하지 못했던 적이 많습니다. 현재 재직중인곳은,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해탈한 상태로 가서 편안하게 옆집 아저씨와 담소를 나눈다는 생각으로 임하였더니, 면접때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아 입사하게됐었습니다. 곧 특수대학원 면접을 앞두고있는데요, 기업 면접과는 다르게 무언가를 세세하게 준비해야할지, 현 회사 면접때처럼 임하여야할지 고민입니다. 이상하게 글로써 정리하면 더 긴장이되네요.. 선배님들은 자신만의 면접 준비 팁이 있을까요??
밈먐
동 따봉
3일 전
조회수
1,811
좋아요
68
댓글
23
조언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받고 갑니다!
ㅎㄱㄷㄱㄷㄱ
3일 전
조회수
1,174
좋아요
19
댓글
12
육아휴직 해준다더니 해고통보
안녕하세요, 저는 5인미만 바이오 연구원으로 2년 다닌 직장에서 하루 아침에 해고통보 받았습니다. 사유는 육아휴직으로 인한 해고. 처음엔 해고라는 말도 아니고 빙빙 돌리시더라구요. 제가 휴직하면 새 인원 뽑아야하는데 그럼 복직 할 자리가 없고 그럴 여력 없으니 인수인계 잘해주고 이번 달 말부터 '쉬어라'. 인수인계가 빨리 끝나면 언제든 일찍 들어가서 쉬어도 된다. 그래도 월급은 다 나갈 것이다. 라며 따뜻한 척, 배려해주는 척인 말을 하더라고요. 첨엔 말을 너무 돌리고 배려해주는 척 말해서 이게 뭔소리야... 싶어서 제가 그럼 지금 해고라는 말씀이신가요?하니 맞대요. 육아휴직으로 해고 불법인거 아시냐니까 우리는 5인 미만이라 해고가 자유롭다며 웃으시더라구요. 저는 이미 법적 기준에 맞게(사용 30일 전) 휴직계를 올린 상태였고 계속 무응답으로 피하시기에 면담을 신청했더니 해고통보를 하실 줄은 몰랐습니다ㅎㅎ 해고통보 전 날까지도 자차 출퇴근 관련 비과세항목으로 해줄게 있으니 자동차등록증 제출하라고 해서 오후에 제출했습니다. 근데 다음 날 아침 해고라니..생각도 못했네요. 면접 볼 당시, 근무 중에도 임신 계획이 있는 걸 계속 알렸고 알고 채용하셨습니다. 그리고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회사에 알렸을 때 축하한다고 육아휴직 해주겠다. 돌아올 곳이 있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따뜻한 태도로 일관하다 휴직이 한 달도 남지 않는 시점에서 이렇게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제가 해고 통보를 받고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제 권리 찾겠다하니 .. 표정 싹 굳더니 그렇게 나오겠다고요?하면서 한시간 반 가량 감정 배설을 임신한 저에게 쏟아냈습니다. 직원들 잘해줘봐야 소용없다는 말 너가 영업을 하길하냐는 말 직원들 다 칼퇴할 때 내가 일 다한다는 말 니가 한 일들 사실 다 미달이다. 라며 그동안의 업무를 다 모욕하고 폄하했습니다. 임원진이 경영악화로 직원들 다 자르라고 했는데 내가 다 막아준거라며 아주 생색을 내는데... (임원진 다 본인 친구들입니다.. 그리고 주식회사에서 매출 안나오면 누굴 가장 먼저 잘라야할까요..) 전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전담 연구원으로 채용됐습니다. 하지만 작은 회사임을 감안하여 경영지원, 마케팅, 고객응대, 발주관리, 매출관리, 각종 국영문 서류제작, 생산, 품질관리, 출고, 택배, 제조공정개선, 인사업무 등등 모든 업무를 책임급으로 성실히 진행했고, 전부 기획부터 실행, 마지막 셋업, 보고까지 제가 다 했습니다. 심지어 회사마크 박힌 서류 양식조차 없어 전부 제가 만들어서 배포했고, 다들 제 양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직원이 1명 더 있으나.. 일을 못합니다. 대표도 이 부분 인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다 제게 맡겼습니다. 고생하는거 다 알고있다. 다 반영해준다고 말은 그렇게하더니.. 연봉동결, 복지 취소, 해고 통보를 한 달만에 우당탕 맞은 상태입니다. 작년에 너무 힘들어서 생산, 품질, 출고 업무는 그 나머지 직원에게 대표 동의하에 넘겼습니다. 임신하고도 연구업무 다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신규 연구팀 직원 1명 추가 채용해서 그 직원 교육, 회사소개 다 제가하고 연구 인수인계 당연히 제가 다 했습니다. (이 친구 왔을때 대표님이 회사에 대해 뭐 소개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다 4월 말에 시약 제조 중 강한 어지러움을 느껴 찾아보니 태아기형성으로 임산부 취급 불가 시약인걸 알고 사용하는 연구 시약들 찾아보니 태아독성 시약들이 많았더라구요..이 사실을 알자마자 얼마나 불안하고 태아에게 미안하던지.. 예 뭐 위험 시약이고 뭐고 다! 근로자 본인이 직접 찾아봐야합니다. 근로자 안전을 위한 관리자? 관심도 없습니다. 화가 정말 많이 났지만 위험시약이 있어 해당 실험 진행은 앞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정중히 말씀드렸고 알았다하셨어요. 그러고 바로 회사와 연구실 모두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 5월부턴 연구실이 아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연구실, 사무실 이전을 위한 짐 다 직접 싸고 용달도 직접 불러 이동해 정리, 청소 다~~했습니다. 이제와서 니가 생산을 하길하냐 연구를 하길하냐며 하는 일 없는 직원으로 매도합니다. 매끄럽게 일이 굴러가고 알아서 다 하니까 쉬운 일로 생각하셨나봐요. 제가 회사에서 한게 아무것도 없답니다. 육아휴직을 코앞에 두고 태교에 전념해야지 했던 제가 회사와 싸움을 준비해야합니다. 해고통보가 있던 한시간 반 동안의 면담으로, 공황발작처럼 심한 불안감과 혼란스러움. 제가 지금 어디에 앉아있는지 공간감도 없습니다. 집에와서도 그 면담 책상 앞에 앉아있는 느낌입니다. 울컥울컥한 감정이 올라오지만 뱃 속 아이에게 영향이 갈까봐 이마저도 죄책감이 듭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게 마무리하고 나오려 했으나 할 수있는 모든 수단을 찾아보려합니다.. +추가 댓글이 많이 달려 한 분 한 분께 답글을 달기가 어렵네요. 응원도 조언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의견들 다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후기라 할 것이 생긴다면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디리디리디리리
금 따봉
3일 전
조회수
12,567
좋아요
144
댓글
92
면접 2차 중인데,, 레퍼체크어떻게 진행되눈지 궁금해졌어요
안녕하세요. 지금 회사생활하면서 이직 준비 중인데. 지금 면접2차 있고, 아마 잘되면 최종면접 한번 더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갑자기 궁금해 지는게 현직자의 경우 최종 오퍼 전 레퍼첵 어떻게 하나요? 저는 현직장에 평판은 좋은거 같은데 나중에 뒤짚어 지면 현직장에 레퍼체크 했다는 사실이 안 좋게 작용할 것 같아서요. 전 직장은 1년 안쪽으로 다닌거라 확인이 무의미할 것 같아요.. 이런경우 레퍼첵 어떻게 하나요?
Fineday
3일 전
조회수
1,300
좋아요
25
댓글
7
수습기간 해고? 계약종료?
안녕하세요~~ 이 상황이 해고인지 계약종료인지ㅋㅋ 암튼 첨 겪는일이라 어이없어 웃음이 나네용 뭐라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수습기간중 해고통보 받은 상황입니다 (수습종료 일주일전) 간단히 상황설명드리면 홈쇼핑만 하던 회산데 온라인 사업해보겟다고 웹디인 저를 채용함 근데 여러가지 상황상 힘들어서 그냥 접고 하던것만 하겟다고 웹디 필요없어졋으니 나가라함 제가 일주일 전인데 갑자기 통보는 당황스러우니 한달 시간 더 달라고 해서 담달까지하고 퇴사하기로 함 이런 상황인데 너무 어이없어서 저와 비슷한 상황인 다른분 글 찾아보니 수습기간이라도 정당한 이유없이 해고는 부당해고이며 해고예고수당이 되는거같더라구요? 저같은 상황에도 가능할까요? 첨겪어 잘몰라서ㅠㅠ 조언 및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날이올꺼임
3일 전
조회수
311
좋아요
0
댓글
4
투표 퇴사 후 이직할 때 구직활동 어떻게 하시나요? (투표)
40대고, 퇴사 후 이직을 준비 중입니다. 기존 연봉 포기하고 서류를 많이 넣어봐도 면접 기회는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 직급과 연봉이 높다보니 막상 면접을 가도 회사에서 먼저 난감함을 표하네요. 그만큼 안 받아도 된다고 해도 반응은 썩 좋지 않구요. 이럴거면 면접은 왜 보러 오라고 한 건지.. 다들 퇴사 후 이직할 때 구직활동 어떻게 하나요? 기준이 궁금해서 투표 올려봅니다.
glitter
동 따봉
3일 전
조회수
1,164
좋아요
30
댓글
8
대행사 두 곳 붙었는데 어디 갈지 고민됩니다ㅜ
A : 네임드 대행사 - 계약직 1년 후 검토 - 직전 대비 인상률 약 3%대 (1년에 두 번 보너스 나온다고 함) B : 일반 대행사 - 정규직 - 직전 대비 인상률 약 8%대 경력직이고 5년차 정도 됩니다 둘 다 입사 후 맡게 될 브랜드는 안 해본 카테고리 및 브랜드라 비교 기준이 안 될 것 같구요 모든 조건이 b를 가리키는데 a가 댕사 좀 다닌다면 모르는 사람 없는 네임드라 고민돼요 나이 서른에 정규직될지도 안 될지도 모르는 계약직 가야되나 싶으면서도 평생 이 일 하려면 가서 경험은 해봐야하나 싶어서 조언 구해요@.@
soldout
3일 전
조회수
1,714
좋아요
8
댓글
26
1년 전 퇴사한 전 직장 프리랜서 계약
1년 전 퇴사한 전 직장에서 3개월 계약직 근무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력서에 퇴사한 전 직장과의 프리랜서 계약이 좋을까요 나쁠까요?
personas
3일 전
조회수
196
좋아요
1
댓글
4
공항에서 문뜩 든 생각 끄적입니다.
후진국 취급을 받는다는 건 단순히 경제지표나 외교 순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건 존재 자체가 가볍게 여겨진다는 뜻이고, 사람 대 사람의 존중에서 밀려난다는 뜻입니다. 후진국이라는 이유로 내 말이 덜 중요하게 여겨지고, 후진국이라는 이유로 내가 먼저 의심받고, 후진국이라는 이유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며, 후진국이라는 이유로 내가 무시당하는 게 당연해지고, 후진국이라는 이유로 내가 가진 능력보다 출신국이 먼저 평가되는, 이건 실제로 지금 많은 동남아 국가들이 겪는 현실입니다. 어디를 가든 내 출신 국가 하나만으로 태도가 바뀌고, 말투가 달라집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도 정신 차리지 않으면 그 자리에 서 있을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한국이 이룬 발전에 안주하고, 갈등과 분열에만 매몰돼 국가 경쟁력을 까먹는 지금의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앞으로의 10년 안에 한국이라는 여권이 예전만 못한 대접을 받는 일, 충분히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후진국 취급을 받는 건 단지 국가에 대한 모욕이 아닙니다. 그건 바로 나와 내 가족, 내 아이들이 겪게 될 현실입니다. 지금 우리가 얼마나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더 늦기 전에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사표내는제이지
3일 전
조회수
224
좋아요
3
댓글
4
사회생활이 너무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 PM 직군 2년차 직장인입니다. 운좋게 대기업으로 커리어를 시작해서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 중인 사회 초년생이에요. 직장 특성상 남초에 나이 많은 선배님들이 많고 저처럼 저연차에 여자 직원은 많이 없습니다. 그래도 선배님들이 많이 배려해주시고 챙겨봐주셔서 저도 회식 자리나 점심식사나 꼬박꼬박 같이 가서 말도 붙이고 친해지려고 노력 중입니다. 저희 팀에는 정말 좋은 분들이 많으시거든요. 그런데 올해 초 조직 개편이 있고 나서 저희 팀에 아주 연차가 높은 분이 오게 되셨습니다. 팀장님이랑 연차가 동일할 정도고, 저희 어머니보다 나이가 많으시더라구요.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그 분이 제 업무 사수가 되셨습니다. 회사 특성 상 한 기능에 한 담당자가 지정 되는데요. 어렵고 일이 계속 늘어날 업무라서 사수분이랑 저를 붙이셨더라구요. 그분은 그 업무를 10년 넘게 하셨는데 이때까지 혼자 하셨습니다. 같이 일하는 방법을 모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괜찮았어요. 제가 열심히 물어보고 배워서 1인분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오만이었을까요. 그 분은 일을 자기만 아는 방식으로 자기에게 맞춰진 방식으로. 인맥과 노련함을 동원해서 업무를 해버리셨습니다. 본인이 하기 싫고 힘들어 하는 일들이 대해서는 구멍이 나는 것들이 분명보이는데 그냥 다음에 혼나면 된다고 내버리시더라구요. 저는 그런 구멍들을 메꾸기 바빴습니다. 혼나면 된다는 사수에게 일을 하라고 말할 수도 없었고, 제가 한다고 말하면 눈치를 주더라구요. 저희 팀장님은 매우 꼼꼼하신 분이라, 그런 부분들을 다 챙기시는데 그렇게 놓쳐서 제가 무능력해 보일까봐 무서웠습니다. 사수분이 인맥과 사람 관계로 일하는 분이신데요. 저희 회사 특성상 매우 중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그래서 저한테 그걸 요구하시더라구요. 사적인 이야기를 너무 깊게 물어보시고 회식을 주 1회 요청하시고 등산가자고도 하셨습니다. 회식까지는 제가 참고 갈 수 있지 하면서 맞추는데, 너무 옛날 분이셔서 그런지 요즘 세상에 큰일 날만한 이야기들도 저한테 하시더라구요. 많이 친해지고 가까워질 수록 은근 슬쩍 남자 후배 사원에게 할법한 스킨십도 하시구요. 그래서 거리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티가 안나게 아주 조금씩이요. 회식도 덜가고 업무 위주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마자 바로 삐지시더라구요. 인사도 안받고 제가 불러도 대꾸도 안하고 제가 뭘 물어보면 대충 이야기하고 짜증을 내십니다. 점심도 굶고 책상에 엎드려 계셨습니다. 또 자기가 기분 좋으면 평소랑 똑같이 하세요. 이렇게 2달이 지났는데 어제 갑자기 팀을 옮긴다고 하시네요. 아직 확정도 아니면서 다 떠들고 다니세요. 그리고는 어제 팀장님과 회식 자리에서 제가 바빠보이긴 하는데 뭐때문에 바쁜지 모르겠대요. 그 사람이 내고다닌 구멍을 뒷수습한다고 전 3개월동안 거의 야근 했는데 말이에요. 심지어 그 분이 업무에 대해서 저에게 명확하게 전달해주지 않아서 제가 큰 실수까지 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적어도 이시점에는 끝내야하는데 본인은 계속 이렇게 안지켜왔으니 괜찮았던 거였어요. 그걸 저에게 아주 스탠다드한 방식으로 알려주신거죠. 너무 속상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들이박기에는 회사에서 그래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직자분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도 괜찮은지 모르겠고요. 끝까지 참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 정도 이야기는 하는게 괜찮은 건가요? 사회생활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바쁘신 시간에 두서없는 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답답한데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이 곳에 글을 남겼습니다.
loilllil
동 따봉
3일 전
조회수
1,208
좋아요
29
댓글
13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