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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내려왔다가 첫사랑이랑 마주쳤어요
고향집에서 기름 냄새 실컷 맡고 낮잠까지 자다가, 너무 답답해서 슬리퍼만 끌고 동네 단골 카페로 피신을 갔는데요. 갑자기 익숙한 목소리가 제 이름을 부르는 거예요. '이 동네에 날 아는 사람이 없는데' 하고 고개를 돌렸는데... 진짜 심장이 내려앉는 줄 알았어요. 이제는 교복 대신 편한 니트를 입고 있었지만, 장난기 있게 웃는 눈매는 정말 고등학교 때 모습 그대로더라고요. 제 첫사랑이었습니다. 거의 15년 만에 보는 거라 어색함도 잠시, "너 여기 살아?", "서울에서 일한다며?"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됐어요. 얘기 나누는 내내 고등학교 때 생각이 계속 났습니다. 복도에서 한번 마주치려고 일부러 먼 길로 돌아가고, 야자 시간에 몰래 쪽지 주고받고, 그 애 농구하는 모습 보려고 운동장 벤치에 앉아있던... 그런 유치한 기억들이요. 15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어제 본 친구처럼 편안하면서도 이상하게 떨렸습니다. 아쉽게도 금방 일어나서 가봐야 한다더라고요. 그냥 그렇게 보내기 아쉬워서, 저도 모르게 혹시 연락처는 그대로인지 물어봤습니다. 번호는 바뀌었다면서,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고 헤어졌어요.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웠는데, 심장이 계속 두근거려서 잠이 안 오네요. 휴대폰에 새로 찍힌 이름 세 글자만 계속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첫사랑을 다시 만났다고 이렇게 설레다니, 웃기면서도 기분이 좋네요. 지루하게 느껴졌던 명절 연휴였는데 결혼은 했을까, 남자친구는 있을까, 아직도 메로나를 좋아할까 하는 생각들로 정신이 없네요ㅎㅎ
사우지마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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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게시판에 저격글이 올라왔어요..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어디 얘기할 곳도 없어서.. 일기장에 쓰듯이 털어놓아 봅니다 저희 회사는 현장직과 사무직이 나눠져있는 회사예요 현장직은 회사 복지나 처우 측면에서 사무직과 차별이 있다고 생각해서 예전부터 불만이 많았어요 저는 이제 막 연차가 쌓여서 열심히 일 배우고 있는 중이고 좋은 기회가 있어서 임직원 분들을 위한 제도 하나를 기획하게 됐어요 (특정될까봐 자세히는 말씀 못드리네요ㅠ) 그런데 이 제도가 사무직만을 위한거라고 꼬투리 잡혀서 사내 익명게시판에 저격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제도 자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현장직분들도 참여할 수 있는건데 사실상 사무직만 참여할 수 있는거라고 .. 예전부터 사무직만 챙긴다는 식으로요 그리고 제가 작성한 제도 안내 상세페이지 같은 걸 하나하나 뜯어서 비판해두셨습니다 동조하는 댓글도 많이 달렸고.. 솔직히 물타기도 좀 잇었다고 생각해요 저희 팀에 대해서 도 넘은 댓글을 다는 분들도 계셨고요 (쌍욕은 아니고 은근슬쩍 비꼬는 식으로...) 팀장님이 따로 부르셔서 많이 놀랐냐 괜찬ㅎ냐 하시면서 이런 저런 점은 보완해보자고 짚어주시고 개선된 점에 대해 공지글도 다시 올려보자고 다정하게 코멘트해주셨습니다 근데 이렇게 게시판에서 저격당한적이 처음이라 그런지 마음이 진정되지가 않고 주눅드는 느낌이에요 일하는데 자꾸 손이 떨리네요 팀원분들께도 폐끼친거 같아서 너무 죄송해요.. 잘 수습해야하는 제몫이겠지만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할지 모르겠어서 글 써봅니다..
교육이조아
쌍 따봉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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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중 '시고르자브종' 비품종견 비율 증가, 전체 3위 차지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좋네요 ㅎㅎ 믹스견, 코숏 너무 귀엽죠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유기동물 입양하는 문화가 확산됐다고 하네요
광석이형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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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헌이 올린 공고에 지원하면
이력서 대부분 그 회사 담당자까지 넘어가는건가요? 아니면 헤헌이 어느정도 걸러서 핏한 사람만 회사에 추천하는건가요?
좌베리우로벤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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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전남친이 쓰던 향수를 남자친구로 생일선물로 사줘도 될까요..?
리멤버에서 항상 조언 많이 구하고 있습니다! 전남자친구가 디올 남자향수 중에 소바쥬라는 향수를 썼었는데 냄새가 너무 좋았었거든요.... 지금 남자친구한테 겨울 향수 하나 선물해주려고 하는데 이거 말고는 만족스러운게 없어서 그러는데 같은 향수 사줘도 될까요...? 아무리 찾아봐도 대체할만한 향수를 모르겠습니다.. 향이 특이해서요!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뭔 상관이냐는 친구도 있고 쓰레기냐고 (장난으로) 하는 친구도 있어요..ㅋㅋㅋ 남자친구가 겨울 코트 입고 뿌리면 너무 잘어울릴 것 같아서 고민됩니다.. 너무 고민돼서 가볍게 투표 올려봅니다..! 혹시나 비슷한 괜찮은 향수 있으면 꼬옥 추천 부탁드려요!
디즈니요정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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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올해 수익률 벌써 11%...ㄷㄷ
국민연금 etf는 없나요....ㅋㅋㅋㅋㅋㅋ 같이 합시다 우리 ㅠ
@국민연금공단
그림그린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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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살고 이사가면서 남긴 인삿말.jpg
살다보니 당연한 것들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던데, 오랜만에 인류애가 충전됩니다. 저렇게 인사 남기는 입주민도, 그동안 배려해준 이웃들도 모두 따뜻한 분들이네요. 퍼온 글이지만 따뜻한 이야기 나누고자 공유합니다.
밈밈무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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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답례품 어떻게 생각하세요
1. 결혼식 참석 후 식사 못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답례품 현장에서 드려야 할까요? 답례품은 예식장에서 주관하며, 금액은 식대와 동일하고 식권과 교환 가능하다고 하네요. 리스트는 주는 것에서 혼주가 고를 수 있지만 예식장에서 일괄 제공하는 거라 아무래도 식대만큼 퀄리티는 안될 것 같은데.. 고민되네요 2. 결혼식 참석하지 않고 입금만 한 경우 감사 선물을 하시나요. 한다면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꽃길로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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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첫출근 전에 미리 연락해봐도 될까요?
10월 20일에 이직한 회사 첫출근인데 경력이 있는데도 긴장되네요 혹시 회사 팀장님께 빠른 업무 습득을 위해 뭐라도 미리 연습하거나 공부할게 있는지 연락드려봐도 괜찮을까요? 너무 오바하는걸까요?
jenny43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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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다보면 부러진다던데
회사 생활을 버티고 버티다 지난주 건강검진때 조현병 관리 대상자라는 말 듣고 이제는 버티면 안되겠다는 생각 들어 오늘 퇴사하겠다는 말 하려고 합니다. 다들 건강하게 사세요.
프슬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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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빼고 단톡방이 하나 더 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요즘 자꾸 입맛에 남는 씁쓸함에 대해, 제가 예민한 건지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희 팀은 팀장님 포함 총 6명인데 저를 제외한 5명이 전부 같은 대학교 동문입니다. 심지어 같은 과 직속 선후배 사이고요. 점심시간이나 회의 때 그들만이 아는 이야기가 시작되면 저는 그냥 투명인간이 됩니다. 그저 어색하게 웃으며 핸드폰만 보게 되네요. 업무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정보나 결정 사항 같은 게 공식적인 회의가 아니라 그들끼리의 흡연 타임이나 다른 자리에서 먼저 공유될 때가 많습니다. 저는 결과만 통보받는 셈이 되고요. 누가 대놓고 저를 따돌리는 건 아닙니다. 다들 친절해요. 하지만 절대 넘을 없는 어떤 벽이 느껴집니다. 마치 저만 빼고 다른 단톡방이 하나 더 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학벌 파벌인가 싶습니다. 제 실력이나 성과와는 상관없이, 저는 영원히 이 팀의 외부인일 수밖에 없는 걸까요? 그냥 조용히 제 할 일만 하면서 버티면 되지만 영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이 간절합니다.
개발쉐발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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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내려서 가산금리 올렸다는게 뭔 개소리인지
은행 대출 연장하는데 금리 더 올라서 물어보니 기준금리가 내려서 은행들은 가산금리를 올린다는데 이게 뭔 개소리일까요? 한마디로 기준금리 내린만큼 힘든사람들 통해 폭리 취한다는걸 저리 당당히 말하는건가요? 금융 상품까지 강매하고 갈아타고 싶은데 사정상 이 은행 연장해야해요. 이거.. 신고하고 싶네요.
공시러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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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제가 예민하고 자격지심이 있는걸까요?
같이 일하는 동료 직원이 있는데 저도 일에 대한 열정이 있지만 그 친구도 일에 대한 열정이 있습니다. 저보다는 몇개월 늦게 들어오긴 했지만 정치질을 참 잘합니다. 본인이 하고싶은 일이 있으면 팀장님한테 사전에 얘기해서 제 업무를 가져가려고 해놓고 난 모르쇠라는 표정으로 있다던지, 또 별거 아닌 제가 낸 아이디어 같은 것들도 본인이 추진해버린다음 우리 부서에서 다같이 한거죠 하면서 공을 돌리고, 그룹 지어서 행동하는거 좋아해서 은근히 소외시키려고 하는게 눈에 보였는데 제가 반응을 안해서 그런가 요즘엔 안그러네요. 그것도 은근하게 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고.. 여기저기 간섭하면서 다 정보를 얻으려고 하고 다 알아야하고, 그러다보니 윗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고, 또 앞에서는 엄청 친절하다가 뒤에서는 은근히 까내리고.. 회사 사람들이랑 장난 치고 있으면 은근 저한테 이사람 원래 이래요. 자기는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 중 누군가 때문에 성격이 너무 힘들었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사람들이 본인 말하는거냐고 한명씩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다가 제가 저 얘기하는거냐니까 맞다고 그런다던지.. 이전에 제가 솔직한 심정을 얘기한 적 있습니다. 이런 점들이 저는 섭섭하다. 근데 그걸 또 이용해서 저를 까내리는 것처럼 느껴지게 얘기하는 것들이 참 .. 근데 사람들은 몰라요 다 좋아합니다. 우연인지 제 착각인지는 몰라도 신발을 비슷한걸 신고온다던지, 옷도 갑자기 색만 다르고 같은 디자인을 입는다던지, 결혼식장을 같이 간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제가 입었던 그 착장으로 회사에 입고 온다던지, 여러가지로 교묘하게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 또 누군가 저에 대해서 본인이 바라는 모습(예를 들면 할 말 하고 딱 일만 하는 모습이 있다 등)을 얘기하면 그런 얘기가 듣고싶은지 스펀지마냥 그렇게 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 친구에게서 부러움을 느끼면 느꼈지 질투가 나거나 시기가 생기지는 않는데.. 그 친구가 갖고 있는 장점은 제가 대놓고 칭찬하기도 하고. 이런 점이 부럽다고도 말합니다. 근데 그 친구는 제 칭찬을 단 한 번도 한 적 없고. 남들이 칭찬하면 그때서야 억지로 하는 느낌.. 뭐 장점으로 느껴지는게 없을 수도 있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제가 그사람에게 자격지심이 있는건지 헷갈립니다. 차라리 다른사람들도 알게 완전 못된거면 차라리 마음이 편한데, 나만 아는 이 교묘한 괴로움이 힘듭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자격지심이 있는건가요??
시닙사원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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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돼) 영어의 달인이 돼라: 오늘의 단어 – Applause
오늘의 단어는 applause입니다. 뜻: 박수, 갈채, 환호 발음(한국식 독음): 어플로즈 applause는 동사 applaud에서 파생된 명사로, 사람들이 공연, 연설, 발표 같은 자리에서 손뼉을 치며 보내는 반응을 가리킵니다. 또한 단순한 박수 소리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보내는 찬사나 환호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공연이나 발표에서의 박수 예: The singer received loud applause from the audience. → 그 가수는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예: Please give a big round of applause for our guest speaker. → 우리 초청 연사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존경과 칭찬의 표현 예: Her bravery earned her applause from her colleagues. → 그녀의 용기는 동료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 여기서는 실제 박수라기보다는, 존경과 칭찬을 표현하는 의미로 쓰입니다. 비유적 쓰임새 예: The new policy won applause from environmental groups. → 그 새로운 정책은 환경 단체들의 갈채를 받았습니다. 활용 포인트는 applause가 눈앞의 실제 박수뿐 아니라, 사회적·비유적 의미의 찬사까지 담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공식 연설문, 뉴스 기사, 칼럼 같은 글에서도 자주 등장합니다. 특히 give applause, give a round of applause 같은 표현은 발표나 무대에서 청중에게 박수를 유도할 때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실천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오늘 본 영화나 공연을 떠올리며 “It deserves applause”라는 문장을 말해 보십시오. 누군가의 노력을 칭찬할 때 “Let’s give applause to her”라고 말해 보십시오. 오늘의 문장을 소리 내어 읽으며 박수라는 단어를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칭찬의 언어로 연결해 보십시오. applause는 단순히 손뼉을 치는 소리가 아니라, 인정과 존중을 담은 집단적 언어입니다. 영어에서 이 단어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면, 누군가의 노력과 성취를 세련되게 칭찬할 수 있습니다.
X전략지식
쌍 따봉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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