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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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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댁에 진짜 며느리가 따로 있었다는 글쓴이입니다.
안녕하세요. 며칠 전, 남자친구 문제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제 일처럼 분노하고 조언해주신 덕분에 좀 더 용기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정대로 추석 당일 그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전날까지 너무 많이 울어서 혹시라도 바보같이 울기라도 할까봐 걱정했는데, 막상 눈 앞에 닥쳐오니 눈물은 커녕 실소만 나오더라구요. 남자친구와 어머님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제가 아는 모든 사실을 차분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어머님은 당황하시더니 인연을 맺고 끊는 게 말처럼 쉽냐며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 것 같다고 오히려 저를 나무라시더라고요. 정이 없다느니 뭐니... 옆에서 말릴 생각도 없이 고개만 숙인 채 있는 남자친구를 보니 마음이 더 차갑게 식었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그 집에 깽판이라도 치고 싶었지만 그들처럼 똑같이 추잡한 인간이 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웃으며 어머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제 이해심은 결혼할 사람이 전처와 계속 연락하는 걸 받아들일 만큼 넓지는 못하고 그리고 그걸 알면서도 저를 며느리처럼 대한 행동도 이해 못하겠다고, 결혼 얘기는 없던 일로 하자고 했습니다. 제가 가는 동안 제 뒤에서 경우가 없다느니 온갖 비난을 퍼부으셨는데 다 무시했습니다. 저런 분인 걸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 후부터 지금까지, 남자친구에게서 쉴 새 없이 연락이 오네요. 자기가 다 잘못했다, 어머니를 설득하겠다, 전처와 모든 관계를 정리하겠다... 용서하거나 다시 만나 줄 생각은 추호도 없기에 전부 차단했습니다. 인간적인 도리라는 변명 뒤에 저를 기만했던 시간들이 잊히지 않거든요. 즐거운 연휴에 지난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ow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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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누군가 당신에게 행복이 뭐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하실 건가요?
안녕하세요, 인생1회차랍니다 입니다. 커뮤니티에 계시는 모든 분들, 풍성한 한가위 보내셨는지요? 추석 연휴가 되기 전 누군가 제게 묻더라고요. “너는 추석 연휴도 긴데 뭘 하고 싶니?” 저는 그분께 “할머니 댁에 다녀오고 집에서 쉬려고 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때 그분께서는 제게 “이 긴 연휴 동안 정말 그것만 하려고 해? 책이라도 좀 읽고 영화라도 봤으면 좋겠어. 정말 긴 시간이잖아.”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어찌 보면 그분의 말씀을 정말 잘 들었습니다. 책도 읽었고, 영화도 봤어요. 하지만 그러다 보니 이번 연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래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의 말씀을 열심히 보고 생각했습니다. 원문 링크: https://link.rmbr.in/vwi31z 처음엔 정말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을 찾아가서 답변을 달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답변을 달다 보니 감히 제가 여러분의 의견을 홀로 판단하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모든 분들을 찾아가기보단 이렇게 글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제 작은 물음표에 정말 많은 분들께서 던져주신 온점과 느낌표 감사합니다. 저는 행복을 찾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제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지는 않습니다. 그냥 정말 순순히 궁금합니다. 저는 이 영상을 보고 처음 행복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9dZQelULDk 저는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누군가는 결론이 당연하다고 이야기하겠죠? 그런데 저는 그 ‘당연한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도출되는 과정이 정말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왜 몰라?” 하고 비판만 하는 댓글은 지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전 연인과 헤어진 지 한 달이 되었던 시점, 저는 이 영상을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의 의미부터 시작해서 ‘나는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지?’ 하는 근본적인 고민에 빠졌습니다. 제닉네임과 같이 저는 인생 1회차입니다. 따라서 홀로 고민하기보단 많은 사람들에게 묻고, 책을 찾아보며 저만의 행복을 찾아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 시점에 제가 생각하는 행복은 어느 한 책의 내용과 가장 비슷합니다. 그 책을 정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더라고요. 바로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행복은 우리가 소유한 것들이 유형의 것이건 무형의 것이건 상관없이, 그 양과 질이 증가하는 과정이 계속될 때 얻어진다.”라고 말합니다. 또한 “사람은 자신의 삶에 변화를 스스로 일으켜, 그 어떤 분야에서든지 자신의 가치를 계속 증대시켜 나갈 때 행복을 맛볼 수 있다.”라고 표현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 글을 보고 안 읽던 책도 읽게 되었고, 안 하던 운동도 시작해 보았습니다. 제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제 행복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노력했다고 생각하는지, 가끔은 현실에 안주하며 노력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나태해진 거죠. 그런데 이렇게 나태한 지금도 제겐 정말 소중한 시간이고, 이 시간을 진정 즐기는 제가 정말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제 행복은 빠르게 변해가는 상황에 따라, 그리고 제 마음가짐에 따라 정의가 바뀌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있어도 행복하고, 혼자 있어도 행복합니다. 제가 결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제 동반자와 자녀에게서 행복을 찾을 때도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저는 1940~2010년대 음악을 듣는 것 또한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그 시대에서만 나올 수 있는 음악과 감정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론 이 세상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이 세상이 이제 ‘인스턴트 시대’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MBTI를 물어보고, 사람을 빨리 판단하고자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라고 합니다. 저는 세상이 너무 빠른 게 아쉽습니다. 가끔 생각합니다. 그 시대에 살았으면, 더 행복할 수 있었을까?
인생1회차랍니다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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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추천 부탁드립니다요!
즐거웠던 휴양지 추천부탁드려요! 아이없는 젊은 신혼부부입니다 작년에 나트랑에 가서 엄청 즐겁게 여행하고 온 기억이 있는데 그 이유는 저렴한 물가에 맛있는 과일과 음식(쌀국수ㅠㅠ), 그리고 무한 물놀이가 가능한 점이었어요! 혹시 다른 여행지 추천해주실 곳 있을까요?? 나트랑을 다시 갈까 새로운 곳에 가볼까 고민되네요ㅠㅠㅠ
야호오오오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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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싸움
혹은 사이 안좋은 사람 얼마나 되시나요..? 10명중에 몇명 비율... 퍼센트로 하면 어느정도.. 두루두루 모든 직원과 다 잘 지내왔는데 한명이랑 최근에 욕하면서 싸우고 투명인간 취급하는데 기분이 좀 그러네오
lncnxk
은 따봉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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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만원을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3년 적금한게 만기라서 3800만원이 생깁니다. 2000만원은 미국지수추종 ETF에 넣고 1800만원 중에 1500만원은 예금 300만원은 결혼정보회사에 넣을까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루시인더스카이
금 따봉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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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300 그랜져 엔진 교체 물어볼게요
안녕하세요 14년식 그랜져 HG300 차주입니다. 휘발유 차량이구요 12만 정도 탔는데 연비가 안좋아서인지 기름값이 많이 드네요 혹시 LPG나 하이브리드로 엔진 교체해보신 분 계실까요? 조언 구해봅니다.
가르츄
동 따봉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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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아미 티셔츠 입으신 분들
요즘 헬스장이든 동네에서 코리아 아미 군복(?) 입으신 분들 많이 보이는데요. 여성분들 부터 할아버님도 입고 다니시던데. 현역이나 이제 막 제대하신 분들일까요? 근처에 군부대는 없는 거 같은데 직업 군인들이 많은 동네인가 싶어서요.
로얄인사돌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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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네이버 합병 그럼 난?
저녁에 두나무와 네이버 합병에 관해 재무제표를 보았습니다. 2개 회사 보다 보니~ 두나무의 지분을 가진 회사가 더 궁금하더라고요. 어쩌면 제일 반사이익을 가져갈 곳 같아서요. 그 중에 저는 이곳을 관찰해 볼까 합니다. 이래 저래 조사를 해보니 신성이엔지라는 회사와도 연결되고~ 야수의 심장을 가진 회사 같아요. 그냥 가만히 있을 거 같지는 않거든요. ^6 https://brunch.co.kr/@lshkorea/294
@두나무(주)
정자이과장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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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작성에 고민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원을 3학기째 다니고 있는 석사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대학원은 인재양성을 위하여 나라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학과이기 때문에 졸업요건에 인턴십이 있습니다. 1~3학기 까지는 연구실 생활을 하며 졸업요건을 채운 뒤(학점, 논문 등) 마지막 4학기에는 인턴십을 가는 것이 관례입니다. 하지만 요즘 취업하기가 어려운 지라 조기 취업도 허용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인턴십보다는 취업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열리는 공고들에 지원을 하려고 하는데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석사 3학기 째이기 때문에 졸업예정 학기는 아닌데요 석사 재학중으로 표기해서 내야하는지 아니면 석사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지 고민입니다. 취업이 되더라도 학위를 받는 것과 회사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석사(2년)의 경력을 대우 받지 못하는 것도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석사 재학 중으로 표기 했을 경우 서류에 영향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아니면 학사 졸업으로만 표기하여 제출하는 것이 맞을까요?
바이오를바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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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로 더 힘드네요..
처음으로 너무나 먹먹한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올해 47세 결혼도 했었고 아들만 4형제 아빠입니다. 어린나이에 미아가 되어 고아원을 전전하다. 국민학교조차 다녀보지도 못하고 피붙이 부모, 형제는커녕 먼 친, 인척도 이세상 어디에 계시는지도 모른채 14세부터 사회에 홀로 떨어져나와 온갖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결혼도하고 아이들도 4명을 낳아 행복한가정을 꾸렸고 회사도 잘 성장시켜 연 200억매출의 기업도 만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힘들어졌고 와이프는 바람이나서 아이들 4형제 모두 데리고 도망가 버렸습니다. 이번 긴 연휴명절에 정말 부모형제, 친인척 단 한명도 없는 저는 제 와이프와 아이들 그리고 처가쪽 가족뿐이였던 저는 이제 다시 세상에 혼자가 되었습니다. 어릴적 명절만되면 주변 분들은 부모님 만나다고 귀경길에 선물 바리바리 싸들고 갈때 전 공장 기숙사에서 혼자 고독하게 보내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을 만들고 그런 고독은 행복이 되었였지만 이제 또 혼자가 되었습니다. 너무도 힘들고 먹먹한 마음이 견디기 힘들어 지네요. 남은연휴 잘보내시고 다들 행복하십시요
이런일이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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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연 끊고 싶어요
+공감해주시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연 끊고 싶은 마음은 계속 들어왔는데 주변 지인들과 친척들 시선들이 무서워서 행동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네요. 오빠이야기를 꺼낸건 그만큼 오래전부터 바람을 피어왔다는걸 얘기하고싶었습니다 또, 엄마의 고생을 더 오랜기간 지켜봐왔던 오빠는 아빠를 종종 챙기는 모습을 보고 내가 잘못 된건가하는 내용도 적으려고 했었는데 두서없이 막 적다보니 그 내용을 빼먹었네요. 무튼 어두운 이야기지만 읽어주시고 댓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본문) 더 솔직히 얘기하면 죽었으면 좋겠어요.. 워딩이 셉니다 죄송합니다. 형제는 띠동갑 차이나는 오빠가 있습니다. 결혼했구요. 저는 미혼입니다. 오빠 어릴적부터 바람기 있었고 제가 기억이 있을 때 부터 확실하게 아는 바람 핀 여자만 셋이에요. 전에도 더 있다고 알고있어요. 술 마시면 엄마에게 물리 언어적인 폭력을 휘둘렀고 의처증도 있었습니다. 물리적인 폭력이 상상도 못하실겁니다 전 5살 때 아빠가 찌른 칼에 피를 흘리고 있는 엄마를 보고 119를 불렀었으니까요 손 발 식칼 사시미칼 도끼 별게 다 나왔었습니다. 싸움말리다 중학교때 학교도 못간적있구요 시골이라 쉬쉬하며 아빠는 처벌? 그런거 없이 잘만 살아왔습니다 아빠는 일용직으로 3달일하고 1년쉬고 1년일하고 1년쉬고 이런식이었다보니 엄마가 식당주방일을 하며 생활비를 버셨습니다. 제가 스물 중반이 지나서 폭력은 좀 잠잠해졌고 가부장적인건 그대로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아 지나 했어요. 그러다 엄마가 몸이 상하셔서 식당일 그만두시고 쉬시려는데 암이 발견되었고 투병 7개월만에 ...떠나셨습니다. 제가 서울이라 서울로 치료받으러 7개월 올라와계셨을 때도 5번 올라왔나? 근데 무슨 죄책감인지 본인은 매주 올라온걸로 기억하시네요 ㅋㅋ 기가차서.. 엄마는 그래도 아빠인데 그러지 말아라 하시며 평생 같이 사셨는데 저는 목소리 듣는 것도 치가 떨려서요 연락도 안합니다. 먼저 연락오면 받긴해요. 근데 그 연락도 싫어요. 맨날 딸 보고싶다 목소리 궁금해서 연락했다는데.. 역겹습니다 근데도 자세히 모르면서 주변에서는 왜그렇게 싫어하냐 아빠인데. 아빠한테 잘하래요 혼자 계시는데 쓸쓸하지않겠나고. 맨날 본인 취미생활 모임 다니느라 자식들 뭐하는지도 잘 몰랐으면서 엄마 떠나니 이제와서 챙기는데 것도 웃기고요 제가 패륜아인가요? 철이 안든걸까요? 정말 진지하게 여쭙니다. 그냥 저 하나 참고 돌아가실 때 까지 그냥 지내는게 평화로울까요? 답답합니다...
시은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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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내 기싸움 쉽지 않네요
타 팀 팀장이랑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자꾸 ㅇㅇ씨만 믿는다, ㅇㅇ씨가 인솔할게 기대된다는 둥 자꾸 저에게 책임을 미루려고 합니다. 임원 보고나 전체 인솔까지 신입한테 떠넘기려고 저러는게 이해가 안 가는데.. 자잘한 일은 당연히 제가 도맡아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1년 미만 신입이랑 팀장급이 간다면 당연히 책임 져야 하거나 대표해서 하는 업무는 팀장급이 맡아야 하는거 아닌지 궁금합니다. 또 저만 믿고 따라가겠다며 슬쩍 밑밥 까는데 뭐라 답해야할지 고민이네요..
jijijili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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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가족간 갈등
추석에 가족, 친척들 모이니까 여러 갈등이 생기네요. 형제자매간에 누가 먼저와서 얼마나 더 집안일을 더했는가 안했는가, 빨리 가느냐 좀 더 있다가느냐 부터 시작해서, 형제자매 (아버지/어머니 세대) 자식들이 다 뜻대로 안된 경우들 (취직, 결혼, 학업 등) 등이 이슈로 생기는 형제간에 의 상하는 문제들.. 마냥 어리고 아이때가 그립네요.
qwertyy1
억대연봉
금 따봉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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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고민하는 제가 나약한건가요?
현재 회사를 경력직으로 입사하여, 2년째 다니고 있는데 과도한 스트레스와 번아웃이 와서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약한 생각을 하는 것인지 객관적으로 판단을 부탁드려보려구요..! [장점] - 일반 중소기업과 비교해서 높은 연봉과 복지 - 출퇴근 자유롭고, 연차 사용 자유로움 (프로젝트 유급 휴가 지급) - 팀보다는 개인적 프로젝트가 많아서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가능성 있음 [단점] - 과중한 업무와 업무 스트레스: 회사에서 업무 분야를 확장하기 위해서 저를 경력직으로 영입한 것인데, 제가 하는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그렇다쳐도,,그냥 외주 인력과 저한테 다 맡겨놓고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봐주지도 않을 뿐더러 관심도 크게 없어요. 왜 이 분야를 확장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그러면서 팀이라서 팀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팀장은 자기가 원하는 일만하면서 같은 팀에서 제가 하는 일을 물어보지도 않고 오로지 자기가 하는 일만 중요하고, 자기가 제일 힘든 사람이예요. 저는 팀장이 아님에도 5~6개 프로젝트를 외주 인력들과 함께 혼자하고 있는 상황이 너무 버거운데 2년동안 꾹 참고 했는데요..ㅎㅎ.. - 책임감 회피: 힘든 상황임을 알아서 사람을 뽑아준다고하는데, 결국 그 사람도 바쁜 와중에 제가 공고 올리고 면접보고 교육까지 시켜야하는 상황입니다. 팀장은 이미 같은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면접을 볼 생각도, 사람을 뽑을 생각도 없이 그냥 너가 같이 일할사람이니 알아서 뽑아라는 식에다가 혹시라도 금방 그만두게되면 그럴 줄 알았다는 식으로 나오니 기가 차요 ㅎㅎ - 신뢰 상실: 제가 높은 급도 아니고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미팅 등 상사가 필요한 순간에 지각은 물론이고, 대충 아무나 데리고 들어가라는 등의 언사로 인해서 신뢰감이 바닥입니다. - 발전 가능성 부족: 조직적인 한계로 외주 인력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부분을 많이 가져감으로써 제가 배워야하는 부분도 커버가 어려운 상황이라 미래를 생각한다면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기가 어려워 보여요. 사실 회사를 다니면서 안좋은 점이 너무 많았지만 소개시켜주신 분도 있고 책임감 때문에 꾹 참고 일을 했는데, 지금 밥먹을 시간도 잠잘 시간도 없이 일이 밀려드는 상황에서 제가 멘탈적으로 많이 무너졌고,,번아웃이 온 것 같아요. 힘들다고 말했는데도,,말로는 지원해줄게 일을 가져가줄께 하지만 결국 아는 것이 없어 저한테 다 돌아와요.. 우리 회사에서 너가 제일 전문가고 제일 잘 알고 있다는 이런 말도 이제는 너무 스트레스고 과부화가 많이 와서 다 놓아버리고 싶네요..일을 잠시 쉬어가도 되겠죠?
안녕하세유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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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은행원이고 CFA 레벨3까지 합격한 상태에서..
안녕하세요. 시중은행 6년차 은행원이고 운좋게 CFA 레벨3까지 획득하였습니다. 관심분야는 퇴직연금 분야인데.. 퇴직연금 분야에서 CFA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그리고 사실 CFA는 전문직이 아니기때문에.. 노후준비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할을 하면서 세무사같은 전문직 준비가 과연 현실적인 대안일지도.. 많은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가자가보자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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