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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어떤 사람이 사회생활에서 가장 불편한가요
주변에 있기에 불편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drpop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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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의 인감심리관점 해석
고령·외국인 노동자의 산재 위험이 더 큰 이유가 인간 심리에서 비롯된다는 나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짚어보고 싶습니다 실제로 연구·현장 사례에서도 심리적 요인이 사고 위험을 증가시키는 핵심 요소로 자주 언급됩니다. 다만, 이것이 심리만의 문제라기보다는 심리 + 구조적 조건이 결합된 결과라는 점을 함께 이해해야 함 1. “일을 잃을까 두려움”은 매우 현실적이며, 사고 위험을 크게 높임 고령 노동자(60세 이상) 고령 노동자는 다음과 같은 생존 압박 심리가 존재합니다: ① “일을 그만두면 다시 일자리를 얻기 어렵다”는 두려움 나이가 들수록 구직 기회가 줄어듦 고령자로 대체 가능한 인력이 많지 않지만, 사업주는 위험 부담 때문에 고령 노동자를 꺼려함 → 이 때문에 위험해도 참고 일하거나, 안전 규정을 생략하는 경향이 발생 ② “아직은 쓸모가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 체력이나 반응 속도가 떨어진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함 오히려 더 강하게 일하려고 함 → 과로, 무리한 작업, 사고로 이어짐 ③ “자존감 유지 + 가족 생계 책임감” 은퇴 후에도 경제 활동이 필요하지만 사회적 안전망이 충분치 않다는 상황 결국 위험성보다 당장 ‘일 유지’가 더 중요해짐 2.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불안정한 신분 + 언어 장벽” 외국인 노동자는 심리적 불안정이 더욱 큽니다. ① 고용허가제 구조상 사업장 변경이 어렵고, 해고가 두려움 → 사업주에게 불리한 조건을 거절하지 못하고 위험 작업도 강요받으면 따르게 됨 ② 언어 장벽으로 인해 안전교육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음 → “모르면 물어보자”가 아니라 **“모르면 다들 하니 나도 한다”**로 행동 → 매우 위험한 선택이지만 심리적으로 자연스러운 대응 ③ 한국 사회에서의 차별·배제 경험 → 말 잘 못함 부당하거나 위험한 상황에서도 **“불편함을 표현하면 불이익 받을 것”**이라는 불안이 큼 3. 심리적 요인이 “안전 규정”을 압도하는 구조적 현실 결국 고령·외국인 노동자 둘 다 다음 심리가 공통적입니다: “위험해도 말을 못 한다. 하지 않으면 일자리를 잃는다.” 이 심리가 강해지면 나타나는 행동: 보호구 미착용 휴식·작업중지 요청 못함 무리한 작업 강행 위험 공정에도 거절하지 못함 → 결국 산재 사망률 상승 심리는 개인 차원이지만, 그 심리를 만들어내는 **구조적 압력(노동시장 취약성, 고용 불안정, 차별, 낮은 안전문화)**이 같이 존재합니다. 4. 그래서 전문가들과 정책에서 제기하는 핵심 포인트 한국의 산재 사망률이 OECD 대비 높은 이유 중 하나로 “심리적 취약성”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구조적 요인과 결합되기 때문에 더 위험: 비정규직·고령·외국인에 위험 작업이 몰림 안전교육 체계의 형식화 하청·다단계 구조의 책임 회피 위험을 스스로 감수하도록 압박하는 문화 “안전보다 생산성” 중심 경영 방식 즉, “심리적 원인”은 틀린 말이 아니지만, 그 심리를 만든 환경이 문제라고 보는 것이 전문가 시각에 더 가까움. “두려움 때문에 위험을 감수한다” 는 사실상 산재 위험 증가의 핵심 요인입니다. 하지만 이 두려움은 개인의 성격 문제가 아니라, 노동시장 구조와 사회적 위치 때문에 만들어진 합리적이고 생존 기반의 심리입니다.
지리산칼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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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휴가를 자주 쓴대요
입사 6개월차인데 연차를 가족행사와 장례식때문에 3일, 휴가 1일, 반차는 병원이랑 관공서 일때문에 2번 썼거든요..? 회사분이 대놓고 입사 6개월차밖에 안됐는데 휴가 너무 많이 쓴거같다고 얘기하는 심리는 또 뭐죠…..? 들으니 기분이 좀 나빴어요
asvk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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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조현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미 몇년 전부터 망상, 이상증세, 퇴행이 심했는데 수년 전부터 자식의 병원진료도 상담치료도 거부하고 회피하던 어머니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생활은 무너졌고 집안은 다른 가족들이 퇴근하면 전부 어질러놓아 엉망진창이 된 것을 치우는 것으로 저녁을 시작하는 집 자식이 어머니를 때리고 위협하고 밤마다 잠을 못 자게 괴롭히는 것은 일상이 된 집 다른 형제가 자길 해치려 한다, 물건을 훔쳐갔다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소란을 피우는 집... 결국 동생은 지난 가을 같이 사는 자기 형제를 두 번이나 죽이려 했습니다 저조차도 동생이 무서워 타지역에 취직해 하루만에 이삿짐을 싸서 도망치듯 그 집에서 나왔으니, 여전히 그 집에 사는 다른 형제의 공포감은 어떻겠습니까 이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타지역에 사는 제가 서울까지 올라가 동생을 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결과는 조현병이었고 저는 그게 전혀 놀랍지 않았습니다 중증이라 국가지원을 받을수있고 치료비 감면을 받는다 하고, 하루 한 번 약을 꼭 챙겨 먹여야 하고, 주1회 진료시 병원엔 제가 꼭 동행을 해야 합니다 주말 새벽마다 제가 기차를 타고 서울에 오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이제 약을 거부하고 제 전화는 받지도 않는 동생입니다 심지어 동생은 곧 신용불량자가 됩니다 자기명의로 된 빚을 하나도 갚지 않았어요 갚을 능력도 생각도 없고, 그 대출의 일부는 어머니가 받게 했으니 누굴 탓하겠습니까 이미 상황이 제 손을 떠난 것 같습니다 이게 어머니가 원하던 결말일까요 기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던 상황일까요 이제 저는 누군가를 원망할 의욕도 없군요
perkilo
쌍 따봉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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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직
5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 또 한 번 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40 넘으면 이직 힘들다”, “특히 50대는 답 없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와서, 제 경험을 한 번 남겨보려고 합니다. 10년 전쯤, 외국계(미국 주재원 1년)에서 대기업으로 옮겨 10년을 다니고 있던 40대 초반, 동기·선후배들 사이에는 이미 이런 분위기가 퍼져 있었어요. “지금 안 움직이면, 앞으로는 갈 데 없다.” 저도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어쨌든 운이 좋게 한국에 있는 일본계 외국계 회사로 팀장급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꽤 냉혹했어요. 제가 몸담았던 인더스트리도 아니고, 대기업에서 팀장 경험도 없었고, 팀원들은 일본어 능력이 훨씬 뛰어나고, 임원들은 전부 일본인. 팀을 이끈다기보다 팀원들에게 끌려다니는 제 모습이 저 스스로 봐도 못 미더웠습니다. 회사에 큰 이슈가 터지면서 팀원들이 하나둘 회사를 나갔고, 정신 차리고 보니 1인이 3인 몫을 하고 있더군요. 거기에 회사가 더 먼 곳으로 이전하면서 출퇴근만 3시간, 하루 12시간 일하고 3시간 이동… 그렇게 2년을 꾸역꾸역 버티다 결국 퇴사했습니다. 코로나가 오고, 아이는 유치원도 못 가던 시기. 6개월 정도는 아이랑 집에서 요리도 해 먹고, 책도 읽어주고, 만들기도 하면서 나름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또 이직 기회가 왔습니다. “이 텀이 더 길어지면 그냥 경단녀 되는 거 아닌가…” 이 생각이 머리를 떠나질 않아 다시 면접을 보게 됐습니다. 이번 회사는 오너 2세가 마케팅에 관심이 많아서 ‘마케팅 전략팀’을 만들고 싶어 했고, 다른 임원들은 솔직히 별로 동참하고 싶어 하지 않는 분위기였어요. 지나고 보니 저는 그 회사에서, 오너 2세의 ‘꿈’을 잘 들어주고, 일을 “하는 척”하는 역할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또 1년을 버티고 나왔습니다. 그 다음에는 ‘아이와 시간을 어느 정도 지키면서도, 가계에 도움이 될 만큼 버는 일’을 찾아보자고 마음먹었고, 공부방 사업, 프랜차이즈 등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한 헤드헌터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 포지션은 EC와 일본어가 핵심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제 커리어 중에서 그 두 가지를 “특별히 잘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이력서만 한 번 전달해 달라”고 했고, JD에 맞춰 표현 하나하나 다듬던 예전 지원과는 달리, 그냥 갖고 있던 이력서를 그대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바로 면접을 보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일본에 있는 언니에게 얘기했더니, 앞으로 전망이 좋은 산업군이라면 꼭 가보는 게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대로 자기소개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자기소개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 내가 이 회사에 맞는 사람인지”를 설명하되, “나는 어떤 스타일의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꼭 들어가야 한다. 나중에 저를 뽑아주신 이사님이 말해주셨는데, 면접 중에 제가 말한 ‘문제 해결 에피소드’ 하나가 마음에 확 와 닿아서 저를 선택하셨다고 하더군요. 사실 그 이야기는 따로 준비해 간 스토리도 아니었고, 대화하다가 자연스럽게 나온 경험담이었습니다. 에피소드는 이렇습니다. 대기업에 다니던 시절, CEO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프리미엄한 브랜드와 콜라보 전시를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팀은 ‘세계에서 가장 프리미엄한 브랜드가 어디냐’부터 막막한 상태였고, 온갖 네트워크와 검색 끝에 B 브랜드를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연락을 여러 번 시도해도 답이 오지 않을 정도로, B 브랜드의 벽은 높았습니다. 그러던 중, 영국 왕실 가든쇼에 한국계 가드너가 출품하면서, 우연히도 B 브랜드 가구와 우리 회사 가전을 같이 전시하게 된다는 정보를 듣게 됐습니다. 그게 사실상 유일한 실마리였고, 저는 독일 출장을 가 있던 중에 B 브랜드 수석 디자이너를 만날 기회가 생겼습니다. 무리한 일정이었지만, 당일치기로 영국에 건너갔습니다. 새벽 첫 비행기를 타고 영국에 도착해, 한국에서 미리 챙겨 간 계량 한복을 입고 가서 프레젠테이션을 했습니다. 브랜드와 제품 이야기를 짧지만 최대한 열정적으로 설명했고, 헤어지기 직전 수석 디자이너가 제 옷을 보며 “I like your dress.”라는 말을 건넸습니다. 그때 간단하게 한국 전통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옷이라고 설명했고, 분위기는 꽤 좋아졌습니다. 그 이후로 막혀 있던 B 브랜드와의 접점이 열렸고, 결국 그들의 CEO와 우리 팀장 미팅까지 이어지면서 비즈니스 논의 단계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이사님 말씀으로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길을 찾아서 어떻게든 연결점을 만들어내려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시더군요. 저라는 사람이 일을 풀어가는 방식이 그대로 드러난 사례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40살 초반부터 이미 “이직은 힘들다”는 말을 들으며, 실제로 저도 여러 번 ‘맞지 않는 자리’를 겪어봤지만, 그래도 50을 앞둔 지금까지도 다시 이직의 기회를 얻어, 두곳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회사 선택은, 예전에 생각했던 것처럼 “수능 점수 맞춰 더 좋은 대학 가듯, 더 좋은 스펙의 회사를 가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결혼 상대를 찾는 것과 더 비슷하다고 느낍니다. 더 좋고, 더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나랑 맞는 곳인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인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맞는 곳’을 찾기 위해 계속 찾아보고, 지원하고, 부딪혀 볼수록 그런 회사를 만날 확률이 올라간다고 믿습니다. 요즘 “서울 자가사는 대기업 김부장” 얘기 보면서 “너무 현실적이라 PTSD 온다”는 반응이 많은데, 그 이야기 하나가 우리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한 가지 서사’일 뿐, 커리어의 모양과 속도, 경로는 훨씬 더 다양하다고 느낍니다. 100세 인생이라고들 합니다. 그 기준으로 보면 40대~50대는, 사실 이제 막 한창 일할 때 아닌가요? 결혼처럼, 나이가 많아질수록 찾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없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여기가 맞는 것 같아서 왔는데, 아니다 싶으면 내가 내 발로 그만둘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스스로 인생의 다음 챕터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꽤 다행스러운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40대 후반, 50대를 앞두고 계신 분들께 “이직은 끝났다”가 아니라, “아직도 나에게 맞는 곳을 찾아가는 과정일 수 있다”는 얘기를 꼭 한번 전하고 싶었습니다.
죄니
쌍 따봉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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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ㅌㄷ 보상금 지급
원ㅌㄷ에서 지원한 기업에 최합했고 원티드 상에도 최합이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합격보상금 지급(3개월 초과근무에 한함)을 위한 입사일 제공 안내 메일이 왔는데요. 이거 제공해도 되나요? 회사에서 비용 지출 발생하는 건이라면 좀 곤란할거 같아서요.
연어비빔밥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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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변화를 만드는 힘
자신을 비난하는 대신 격려하고, 작은 성공에도 감사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해야 하겠습니다........ #친절한엔큐씨
건전이
동 따봉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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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어머니 썰 들어봤어요?
시어머니에게 다른 악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객관적인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간단한 설명 먼저 하자면 결혼한지 2년 반 정도 결혼하기 1년 전부터 상견례하고 결혼준비를 함 그래서 시부모님과 가깝게 지낸것도 3년 정도 일단 시어머니는 꽤 오래전부터 다단계를 하신거 같아요. 결혼 전에 처음 알게된건 애터미였어요 그걸로 용돈벌이 재미로 하신다 하셨구요. 저는 다단계 구조를 거의 모르고 주변에 다단계 하는 사람도 없어서 무지한 상태였어요. 어머니가 결혼 전 부터 애터미 자기 밑으로 저를 달아놓겠다고 저한테 제 개인정보를 물어보셨어요. 다단계로 쓰일걸 알아서 더 드리기 싫었지만 이미 결혼 준비 중이고 결혼 준비하는 초기부터 맘상하는 일을 만들면서 시작하고 싶지 않고 온갖 복잡한 마음이었지만 결과적으론 별말없이 제 개인정보를 넘겨드렸어요 민증 등 계좌 정보 이런 것들이요. 정보 알려주기 전에 미리 남편한테 물론 얘기 했었고 알고보니 이미 남편도 한참 전부터 등록이 되어있었어요. 결혼한 이후에는 어머니가 ‘ㅅㄷㅅ’ (현재 폰지사기혐의로 대표 잡혀들어가고 부도나서 없어짐) 라는 또 다른 다단계를 같이 하셨어요. 이미 제 개인 정보를 알고 계셨으니 남편도 제 개인 정보도 마음대로 만들어서 어머니 밑으로 넣어서 하셨구요. 한참 그걸로 재미를 보셨을때 엄청 만날때마다 ㅅㄷㅅ 얘기를 하시고 이게 어떤 구조로 포인트가 쌓이고 얼마 이득을 봤는지를 얘기하셨었어요. 핸드폰 어플까지 보여주시면서,,, 아무튼 현재까지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제가 피해를 직접적으로 본거는 없고 확실하게 거절할 명분이 부족한거 같아요. 어머니 한테 다단계 같은 것 좀 하시지 말라고 뜯어말리고 싶지만 제가 말할 용기가 없어요.. 고부갈등이 더 무서워요. (참고로 저는 평화를 좋아하는 infp 입니다.. 티도 안내고 속으로 많이 참다가 나중에 터지는 성격이에요) 이 글 보시면 다들 남편은 뭐하냐고 말씀하실 거 같은데 제가 대신 말해달라 하면 무조건 바로 어머니한테 말해줄 꺼에요 근데 말하는 순간 고부갈등 시작 될꺼 같아서 무서워요.. ㅠㅠㅠㅠ 최근에는 제 계좌 안쓰는게 있는데 그 계좌 비밀번호를 까먹었다고 물어보시는거에요? 이것도 결혼 초에 어머니 때문에 개설해서 넘겨드린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에 갑자기 물어보시길래 찜찜하더라구요 그래서 몰래 일년간 거래내역을 조회해보니 이용한 내역은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사용용도를 카톡으로 여쭤보니 개인 입출금 용도로만 사용하신대요. 거래내역도 없던데.. 왜 물어보신거지? 하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은근 계속 스트레스인데 혼자만 속 끓이고 있어요.. 결과적으로 저나 남편이나 몇년동안 문제도 없었고 다단계에 넣으시는 돈도 다 어머니 개인 돈으로 하시는 거니 그것도 문제는 없다지만 아무리 시어머니라도 제 명의로 뭔갈 하신다는게 기분이 내키지 않고 나쁜 생각이 들어요.. 이런 고민 하신 며느리들 있나요? 현재는 다단계를 ㅅㄷㅅ가 없어져서 또 다른걸 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근데 뭐 다단계 관련해서 자주 저한테 연락 하시는 건 없고 한번씩 아주 가끔 이런 연락 오실때 너무 기분이 찝찝합니다 ㅠㅠ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좋을까요 ㅠㅠ
싸우지들마란말야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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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돈없다고 징징대네요
"로또 일주일에 오천원씩 산다 1등되면 500만원어치 술 사준다"(내생각: 아니 술말고 현금으로 달라고..) "나도 부자였으면 좋겠다"(내생각: 서울 20억대 모 아파트로 이사간다 할때는 언제고..) 골프치고 여행다니는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닌거같은데 성과급 얘기 꺼내니 위와 같은 반응이 나오는게 재밌었습니다 가족을 위한 돈은 있어도 나 줄돈은 없다 이거죠. 전형적인 중소사장 인듯합니다
인생망함
동 따봉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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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관련종사하는대표입니다
요즘은중개업을해도 매매계약때까지와서는 금융권이 막히는바람에 계약이번번히 깨어집니다 참답답한현실입니다 금융권을좀더풀어줘야되는데 정부는 대출규제에 요즘은dsr(금융대출한도)에다가 이제는 rti(이자를낼수있는가) 를 같이따지니깐 더욱더힘이듭니다 진짜싸고좋은부동산물건들이 너무너무많은데말입니다 이런것을해결수는없는지 고민입니다
문전옥답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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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특수금융부 팀 분위기와 업무 관련 아시는 분 있을까요? 다루는 자산도요! 특수금융부 정보가 너무 없는것같습니다..
ㅠㅠㅐㅓㄴ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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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 무기력감, 체력저하
30대후반 직장인입니다. 6시 기상, 10시 취침이구, 퇴근하면 7~8시정도예요. 퇴근 후는 기진맥진, 겨우 저녁먹고, 집안일 조금하면 잘 시간, 주말에는 침대와 한몸이 되고 있습니다. 운동, 런닝도 시도해봤는데, 주 초반 월, 화 운동하고나면 금요일 되면 더 피곤해지더라구요. 이게 마음 문제인지,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건지, 회사만 겨우 다니는 느낌입니다. 어쩌다 12시쯤 취침하면 그 다음날 두통에 더 기운없구요. 예전에는 정말 퇴근 후 대학원도 다니고, 늦게 자도, 주말에 열심히 돌아다녀도 자고나면 금방 회복되고 쌩쌩했는데 요즘은 너무 힘드네요. 이런 제게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스테디셀러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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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은 MZ라는 말로 30대랑 같이 묶이는 걸 싫어해요
그래서 보통 젠지라고 하죠 ㅋㅋ
pa99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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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잘하는데, 이 회사 안에서는 더 못 클 것 같다 느끼는 분들께
요즘 커리어 얘기를 나누다 보면, 결국 이 말로 많이 모입니다. “일은 나름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회사 안에서는 더 이상 올라갈 그림이 안 보입니다.” 보통 이런 분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미 꽤 많은 일을 맡아봤고, 팀이나 서비스의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어느 정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결정권과 정보는 여전히 본인 바깥에 있고, 조직 구조상 위로 올라갈 계단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COO 자리에서 보면, 이 구간이 꽤 위험합니다. 능력은 계속 쌓이는데 구조가 안 바뀌니 에너지가 먼저 닳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못해서가 아니라, 여기서는 더 이상 답이 없나?”라는 생각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제 경험 기준으로, 이 구간을 지나 실제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분들은 대체로 이런 선택을 합니다. 1. 지금 회사 안에서라도 ‘판 전체’를 조금이라도 볼 수 있는 역할을 스스로 만들거나 2. 회사 밖에서 P&L과 책임을 함께 들고 갈 수 있는 환경으로 이동하거나 3. 최소한 “나는 어떤 구조에서 제일 잘 뛰는 사람인가”를 아주 냉정하게 정의합니다. 저는 핀테크·커머스 쪽에서 다국적 팀과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COO입니다. 조직·HR 설계와 운영 체계, C레벨 의사결정을 맡아오면서 “일은 잘하는데 구조에 막힌 사람들”을 계속 봐 왔고, 그중 일부와는 실제로 다음 스텝을 함께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 어떤 회사/조직 구조 안에서 • 어떤 지점이 제일 답답한지 • 앞으로 어디까지 가보고 싶은지 편하게 나눠 주셔도 좋겠습니다. COO 입장에서 볼 수 있는 관점과, 개인 커리어 관점에서의 현실적인 선택지를 같이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Z2Ops
억대연봉
쌍 따봉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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