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년생 26살 이직 고민
현재 다니는 회사는 국제물류 회사이고, 관리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사수분께서 일을 60% 알려주신 상태라 이제 혼자서도 조금씩은 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근데 전 직장에서 다시 돌아오는 게 어떠냐고 연락이 와서 약간 고민입니다. 특징 나열하자면,
현재 직장
- 연봉 2,800인데 올해 최소 2.5% 인상 가능성 농후함
- 총무랑 회계 업무가 주. 세금계산서 발행, 입출금 및 전표 처리 등등
- 자취 비용 한 달에 50만원 안팎
- 출근 거리 30분~40분 (자차 이용)
- 한 달 내내 야근하는 게 아니고서는 며칠 야근해도 수당 없음
- 급여와 별개로 차량유지비 20만원 지급
전 직장
- 연봉 3,000
- 본가 앞에 소재하여 출근 거리 10분~40분 (차가 막히면 40분)
- 본가에서 다녀서 기타 비용 0에 수렴
- 기성 서류 취합 제출하여 돈 타면 상여금 받는 경우 농후함
- 서류 작성 업무가 대부분, 매우 많음
다만 해당 업무를 반복적으로 많이 함
- 야근하면 한 달에 하루 1시간만 해도 무조건 야근수당 지급, 저녁 식사 별도 제공
- 명절 때 보너스 줄 때 꽤 있음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이제 나이도 26살인데 그냥 현재 직장 다니면서 회계 업무를 열심히 배워서 제 것으로 만드는 게 맞을지, 아니면 전 직장에 가서 반복 업무하면서 관련 자격증 취득하고, 거기 계신 대리님께 여러 사무 업무를 배워서 반복 업무 + 다른 사무 업무를 같이 배우려고 노력하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급여도 중요하지만 혹시나 물경력되는 건 아닐까 싶어서요. 누가 보면 제가 바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인생 선배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