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쯤 생각식당에 손님이 찾아오셨다. 노조위원장에 출마하는 대기업 젊은 직장인이었는데 기운이 참 좋았다. 상담 시간이 끝나고 내 경험도 이야기해 줄 겸 술을 한잔하면서 조언을 좀 해줬는데.. 며칠 전 전화가 왔다, 당선되었다고. 출마하는 이유가 정치인과는 사뭇 달랐으니 잘해낼 거다. 머리 스타일도 내 말 듣고 바꾸었단다. 들을 줄 아는 사람이 리더다.

소규모 개발 회사입니다.. 헤드개발자가 한명인데 백업으로 경력직을 추가로 채용하기에 인건비가 부담되서 유야무야 해왔던게 잘못이었을까요.. 이 직원을 필두로 개발된 제품이 전부라고 할정도로 핵심업무를 해왔는데 그만둔다고 하네요 직원들이 드릴말씀있다고 할때마다 철렁철렁 한건 언제쯤 되면 덤덤해질지.. 오늘 면담을 하려고 하는데 일단 채용공고는 올렸고 인수인계 한달만에 끝날 롤이나 범위가 아니니 연말까지 부탁 하면서 급여 1.5 배 내지 2배 지급하고, 퇴사후에도 기존 직원들이 커버가 안되는 유지보수 부분을 봐달라고 하고 일정 페이 지급 하려고 합니다 회사에서 할수있는 최선이 이 정도 인것 같은데 혹시 다른 현명한 방법이 있을까요? 직원 한명 그만둔다고 회사 안돌아가는거 아니라지만 사람이 귀한 소규모화사에서는 타격이 너무 큰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멘붕이와서 잠이 안오네요 ㅠㅠ 명절이나 연말 그리고 큰 플젝 끝날때마다 금전적인 보상이나 휴가 도 잘 챙겼다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었나봅니다 ..

안녕하세요. 상위 1% 개발자들의 교육 플랫폼 F-Lab을 운영하는 박중수라고 합니다. 저는 개발자로 일하다 창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창업했을 때 정말 큰 혼돈이였습니다. 사업계획서는 또 뭐고,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3개년 매출 계획을 작성하라고 하고. 그 때 매쉬업엔젤스에서 올려둔 포폴사 IR덱을 보고 정말 큰 도움을 받았었는데요, 지식 나눔 문화가 발달한 개발자 업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써 혹시라도 과거의 저처럼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초기 창업자 분들을 위해 마루에 지원할 때 제출했던 사업 계획서를 공유드립니다. https://f-lab.kr/blog/maru-business-plan

7년전에 같은회사(부서는 다름) 다녔던 선배가 창업을 할건데 IR자료랑 재무계획을 추석전까지 만들어서 가져오라고 합니다. 갑자기 연락와서는 잘지내냐는 말도 없이 대뜸 이런 요청이 왔어요. 제가 거절을 잘 못해서 왠만하면 도와주는 성격이지만 저도 때마침 후속투자를 위해 IR을 돌아다녀야 하는 일정들이 잡혀 있는지라 거절을 했습니다. 그 여파로 욕을 먹어서 그런지 마음이 찝찝하네요. 안바쁠때 연락주셨으면 도와드렸을텐데 싶으면서도 또 한편으론 IR자료, 재무계획 짜는거 그거 좀만 공부하면 정말 쉬운건데 왜 스스로 그걸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물론 제가 회계출신이라 대수롭지 않게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IR자료&재무계획 초기 단계에선 러프하게 잡아도 되어서 진짜 고등학생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초기단계는 시장의 문제점, 해결방안, 경쟁분석 및 차별점, 기술력, 마켓사이즈,팀스펙 이것만 보는게 일반적인데 이걸 작성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걸까요?

아이디어는 필연적으로 한 사람의 대단한 열정을 필요로 한다. 그 열정은 주변을 끌어들이고, 전파되어 부와 명예를 만드는 힘의 원천이 된다. 누군가에게 아이디어를 주면 혼자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가벼운 자만으로 열정은 차갑게 시들고 아이디어는 소멸된다. 한 사람의 훌륭한 아이디어는 순간에 피어나지만, 그는 한 순간을 위해 평생이라는 시간을 쓴다.

직원 8명(시니어 인턴 2명 포함)의 초기 스타트업입니다. 추석 선물로 무엇을 나눠주면 좋을까요? 아직 초기라 5~7만원 안팎으로 주려는데요 적당한 아이템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번주 내로 입금하겠다 소리만 계속 하면서 미룬지 한 달째입니다. 돈이 없는 곳도 아닌데 어차피 빨리 입금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그러는지 계속 입금을 미루네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현재는 아주 작은 스타트업의 대표이고, 2달 쯤 안으로 법인 설립 예정입니다. 시작 전에는 아주 큰 야망을 가지고 저희가 타겟하는 시장을 뒤집어보자 라는 마인드로 시작했고 현재도 야망은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를 다녀본적이 없고, 운영, 인사, 개발, 기획 많은 부분이 처음입니다. 좋은 팀을 만났지만, 회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잘 모르는 부분이 많은데 그냥 부딪히며 알아가는걸까요. 아니면 괜찮은 스타트업을 6개월~1년 정도 경험해보고 대표의 자질을 쌓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고 빠르게 제 것을 하는게 맞을까요?

정부에서 정하면 회사는 그냥 쉬어야하네요. 이게 전부 돈인데 생색은 정부가 내고 기업이 강제부담하는거네요. 연차도 다 비용으로 줘야하는데 참 그렇네요.

킨텍스에서 9월13일~15일 삼정이엔씨 수소장비기술 전시에 여러분 초대 합니다.

현재 외국에서 법인은 아니고 개인 사업자로 사업 중입니다. 나이는 삼십대 초반이구요. 현재 사업을 한지는 초반이지만 매출이 나오긴하지만 일반 직장인 정도에서 조금 더 많은 정도(매달 다름)입니다. 사업이 조금 특이한 사업이다 보니, 성장이 더디고 시간이 걸리는 일인데, 현재 저축도 없고 하다 보니 조금 불안한 마음이 드네요. 계속 하고 싶고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성장이 제자리 걸음이거나 더디게 느껴질때 대표님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강원도를 깨끗하게 비우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이 목표였나 봅니다. 지난 정부에서 시작한 모든 사업의 지원을 금지 시키고 이번 정부에서 이어서 지원 된 자금을 회수 하라고 했다며 내 놓으라네요. 삼성, 현대 아니면 필요 없으니 나갈려면 나가라는 식의 정책 입니다. 강원도를 청정지역으로 싹 비워두고 옥수수, 감자, 찐빵 으로 살 수 있는 새시대를 준비하나 봅니다. (도지사의 어린 시절로 회귀 하려는 듯) 강원도 기업들 힘내시고 이사 하십시오. 다른 지자체로 가시면 됩니다. 각 지자체에 “기업유치과” 문의 하세요. 전주, 군산, 보은, 괴산, 충주 등등 80% 지원해주는 지자체들 아직 있답니다. 김해 쪽에는 개점휴업 상태 공장도 널렸어요. 강원도 싹 비워주자고요~

어떻게 하시나요 다들..? 문득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봉사단체를 30 년간 해온 단체 대표입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사업체 대표도 내려놓고 봉사도 진행이나 지휘는 직원에게 위임하고 저는 일반 봉사자 위치에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차기 대표의 양성과 훈련을 위해 일체 간섭을 않고 봉사를 하고있는데 봉사자들은 아직도 저를 대표로 의식하고 예를들어 간식을 사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정말로 이제는 대표에서 봉사회원으로 있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페이지 가 보니 48시간내로 피드백 준다던데 진짜 그렇나요?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