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앱을 설치하고 오늘 가장 인기있는 글을 받아보세요
오늘 가장 인기있는 회사생활 소식을 받아보는 방법!
참여자
 · 
글쓰기
최신글
투표 ChatGPT 가 나에게 주는 영향은? [1]
알파고 이후 가장 빨리 핫해지고 있는 단어 인공지능 관련 단어는 단연 ChatGPT!!! ChatGPT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인공지능 시대에 어떻게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 아직은 그 누구도 예상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영화에서본 휴머노이드로봇 또는 Her에 나온 인공지능 OS, 아이언맨의 자비스등이 생각납니다. 그러면 이런 초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자리를 모두 빼앗아 갈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하는 패턴, 산업의 변화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산업혁명 때에도 러다이트 운동과 같은 기계를 파괴하는 폭동이 있었지만 지금 우리는 그때와 대비해서 인간의 삶은 개선되어졌으며 (환경은 오염되어졌지만) 새로운 일자리들이 만들어졌으며 우리는 그 새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공지능 챗봇이 우리의 의사결정을 도와주고 지식 전달을 해줌에 따라 우리는 현재보다 미래에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90년대 은행에 취업했을때 엑셀이 처음 나왔었던 때를 기억해 봅니다. 지점에서는 전자계산기 또는 주판을 쓰던 시대에 로터스 123, 엑셀 이런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상사에게 인정받고 업무를 과거대비 빨리 처리할 수 있어서 자기 개발할 시간이 더 많아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파이썬이 엑셀이 된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파이썬으로 업무를 자동화 할 수 있는 사원과 못하는 사원과의 차이를 크게 느끼게 된 것이죠. 관리자 입장에서는. 게다가 이제는 ChatGPT까지 나타났습니다. 코딩 못해서 스트레스가 컷었는데 코딩을 조금 못해도 ChatGPT 도움으로 뭔가를 해 볼 수 있어진 것입니다. 누구에겐가는 분명 기회가 될 수 있는 새로운 문물이 출연한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직장에서 전문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현재 인공지능 챗봇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요즘 신입 또는 인턴을 보면 구글 검색을 잘해서 어떤 업무에 있어서, 연구에 있어서 논리적으로 (리)써치를 잘하는 능력이 있는 사원과 아닌 사원으로 나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역량이 조금 부족해도 도와줄 인공지능 챗봇이 나타난 것입니다.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하면 업무를 더 잘할 수 있어진 것입다. 책 목차도 잘 만들어주고 글도 잘 다듬어주는 챗봇이 생긴 것이죠. 그러나 그 일을 함에 있어서 모두 챗봇을 활용한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요? 어떤 일을 내가 했는데 왜 그렇게 했냐? 라는 질문에 "ChatGPT가 이렇게 하라고 해서 한 건데" 라고 대답한다면 고용주(회사)는 (가능하다면) 나를 해고하고 챗봇으로 바꿀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을 하거나 의사결정할 때 "책임"이라는 부분을 분명히 생각해야 합니다. ChatGPT를 이용하더라도 분명히 스스로 내용을 리뷰하고 혹시 그내용이 틀리지 않았는지 생각하고 검증하고 ( ChatGPT가 틀린내용을 알려줄 때도 있습니다. 학습 기간이 과거에 멈추어져 있기도 합니다.) 자신이 결정을 더 잘 할 수 있는 툴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공지능 챗봇을 각자의 위치에서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즉 일단 써봐야 합니다.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도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 보아야 합니다. 엑셀을 사용하는 것처럼. 파이썬을 사용하는 것처럼. ( 파이썬 보다 훨씬 쉬운 것 같습니다 ) ChatGPT를 사용해 봅시다.
강승희
NOW 필진
CEO / CO-FOUNDER | Teyvat Labs
2023.01.31
조회수
437
좋아요
4
댓글
2
브랜드의 정체성이 ‘빛’ / ‘IK'로 변화중인 ’일광전구’
1️⃣ 1960년 경에 김홍도 대표의 부모님께서 철물점에서 백열전구를 팔았던 것이 ‘일광전구’의 시초였다. 농촌에 전기가 보급되던 시절, 전구 한 개를 팔면 자장면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마진이었다. 전구를 판매하는 대리점의 역할을 하다가 본사가 부도가 나면서 전구를 만드는 기계를 인수해버리면서 전구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2️⃣ 1970년대에는 형광등의 등장으로 백열전구의 수요가 줄었지만 다행이 수출 중심으로 전환을 해서 한달에 100만개 전구를 생산하면 80%를 미국, 캐나다 유럽으로 보냈었다. 1980년대 정점을 찍고 1990년대로 넘어오면서 중국의 등장으로 고비를 맞게 되었다. 3️⃣ 사양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 회사를 물려받아 키우기로 마음을 먹은 김홍도 대표왈 “저는 백열전구가 촛불에 가장 가까운 빛이라고 생각했어요. 1879년 에디슨이 백열전구를 만든 원리가 모닥불에서 나왔습니다. 100년 넘게 이어진 제품이니 제가 하기에 따라 영원할 수 있는 업종이라고 생각했어요” 4️⃣ 일광전구가 생각하는 힘은 디자인이다. 공산품에서 아트로 넘어가려고 시도중이다. “우리가 전구 회사에서 조명기구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방침과 맞물리면서 전구 생산은 중단하지만, 본질은 안 없앱니다. 전구를 가장 잘 알고, 광원을 가장 잘 이해하고, 가장 다양한 광원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는 본질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5️⃣ 일광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빛’이라고 답한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빛을 만들거라고. 이전에는 광원사업을 했다면 이제는 광원을 기초로 한 조명 기구를 만드는 것. ‘우리는 빛으로 세상에 공헌한다’는 미션을 갖고 ‘글로벌 넘벼원 백년장인 기업이 된다’는 비전을 세우게 되었다. 6️⃣ 기업은 시대 환경에 맞게 변화해 가야한다. 기업 상황에 따라 자기가 잘하는 영역으로 가는게 맞는데, 일광전구는 빛을 잘 이해했기 때문에 빛을 디자인하는 영역으로 간거라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도 백열전구라는 것은 바꾸지 않았다. 백열전구의 감성은 절대 버리지 않을것이라는 일광전구 7️⃣ “인류의 유전자에는 동굴속에서 모닥불을 피웠던 추억이 있습니다. 산업화된 불 중에 모닥불에 가장 가까운 불이 전구고요. 전구의 쓰임이 줄 수 있어도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니까요. 영원할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전구를 좋아합니다” - 김홍도 대표 🤔 최근에 일광전구 리브랜딩 이야기가 담긴 책 [일광전구 : 빛을 만들다]을 읽게 되었다. 한국에도 이렇게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브랜드가 있구나. 도대체 이 브랜드는 어떻게 시작되었길래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남았을까 궁금했는데, 대부분의 이야기가 책 속에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IK (아이케이) 라는 브랜드를 통해 그동안의 헤리티지 위에 새로운 모습들을 쌓아가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가 갖고가야 하는 고유의 아이덴티티는 헤치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 비마이비에서 열었던 일광전구의 김시연 마케팅 팀장과 이 책을 만든 북저널리즘의 이연대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세션에도 참가해서 들어보았는데, IK라는 브랜드를 통해 포터블한 조명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에어팟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 듯 조명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볼 수 있기를!! 확실히 브랜드의 스토리를 듣고 나면 브랜드가 더 좋아지게 된다. 브랜드들이 브랜드 북을 만들게 되는 이유일 듯 하다.
김주황 | 레이어 (lllayer)
2023.01.31
조회수
267
좋아요
5
댓글
4
직장인이 글을 쓰고 바뀌게 된 3가지(글쓰기 추천글)
📍‘23년의 글 방향에 대한 고민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 약 7개월간 리멤버 플랫폼에서의 행적을 살펴보면… ✔️비즈니스디벨로퍼라는 닉네임으로 사업개발 콘텐츠 발행 ✔️ 리멤버 인플루언서(4기) 선정되어 마인드셋 콘텐츠 발행 ✔️ ‘23년 리멤버 인플루언서 선정되어 “?” 콘텐츠 발행 예정 지금까지 24개의 글을 적었으니 한달에 3개~4개정도 글을 등록한 셈입니다. 사실 인플루언서 활동에는 큰 의미를 두진 않고 내 일에 대한 기록과 인사이트 저장용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만 올해 한번 더 선정된만큼 ‘어떻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하나?’ 생각이 듭니다. 📍글을 쓰기 시작한 계기 사회 생활을 시작한 10년전부터 선배님들은 후배에게 ‘적자생존’이라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지금 들으면 아재개그 같은데 당시에는 핫한 트렌드 키워드였습니다. 이때부터 스마트폰 메모장에서부터 글을 적기 시작했고 지금은 노션이나 블로그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글쓰기 생활을 하면서 ‘글을 쓴다는 것’ 행위 자체가 시간이 축적될수록 더 큰 강점을 발휘하고 좋은 기회들로 발현되는 것을 많이 체감했습니다. 혹시 글쓰기가 망설여져 고민이신 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글쓰기를 추천하는 이유(내가 체감한 좋은 점) 1️⃣ 스낵컬처 시대에 판단력을 기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 스마트폰 중심으로 문화가 집중되면서 과자처럼 간편히 섭취 하는 10분이하 short 콘텐츠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 현재 보고 있는 리멤버의 글도 어떻게 보면 책의 단편화 된 지식을 습득하는 short 콘텐츠로 포지셔닝한 걸 수도? - 이러한 스낵컬처는 편리하지만 3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1) 관찰력과 인사이트가 떨어진다. 2) 자극적인 콘텐츠를 무신경하게 소비한다. 3) 지식의 단편화로 지식의 쓰레기장이 된다. - 실제로 헐리웃 배우인 키아누리브스가 페이스북에 쓴 감동 어린 글이 알고보니 본인이 아닌 팬이 쓴 글이라는게 밝혀지 면서 파문이 일었었습니다. - 또한 우리가 받는 여러 지식들은 AI 알고리즘의 추천으로 편향 되고 상업적인 지식들이 나도 모르게 젖어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된 페이스북 내부고발 청문회처럼요. - 말 그대로 검증 마비의 세상이기에 ’좋은 지식‘보다 좋은 지식 인지 ’자의적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해졌어요. - 판단능력을 기르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글쓰기입니다. 글을 쓰기 위해선… 1) 생각을 독자가 읽기 쉬운 문장으로 구조화하는 연습을 하고 2) 논리를 만들기 위한 신뢰성 높은 정보를 탐색하며 3) 임팩트 있는 기승전결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언어와 문장력 을 탐닉합니다. -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레 콘텐츠를 보는 판단력이 높아집니다. 2️⃣ 직장생활에서 글쓰기는 중요한 무기가 되었다. -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 글 쓰는 경험은 현저히 적습니다. 대학 교양과목이나, 다이어리, 일기정도? 정형화된 입시에 적응된 초년생에게는 더욱더 어려운 것이 글쓰기일 것입니다. - 직장에서 글쓰기는 사실 가장 많이 쓰이고 중요한 능력인데 많이 간과되고 있습니다. 고객과 Deal을 하기 위한 제안서, 내부적인 보고를 위한 보고서, 업무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 메일 작성에도 모두 글쓰기가 들어갑니다. 일을 잘하는 직원분의 메일을 받아보면 글쓰는 폼새부터가 벌써 다릅니다. - 저는 과거 창업을 하면서 사업계획서를 수차례 작성하였는데 처음에 작성한 사업계획서는 정말 엉망이였으나 반복하다 보니 점차 그럴싸한 사업계획서로 Dev. 되어 투자까지 받았 습니다. - 당시에는 몰랐지만 이 글 쓰기 경험이 지금까지도 많은 양분이 되었고, 사업개발을 하면서도,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3️⃣ 자기계발과 성장의 가장 기본기 - 자기계발과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탑을 쌓듯이 꾸준히 단계별 축적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저층부탑(기본기)을 어느정도 쌓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저층은 낡고 감가(잊어먹음)되기 마련이죠. 이걸 리마인드 or 필요할 때 꺼내쓰기 위한 ‘나만의 저장소’ 를 만든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이런 저장소를 만들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 글입니다. 영상, 음성 등도 좋은 수단이지만 리소스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 글은 당장 펜 한자루 혹은 스마트폰만 있어도 바로 쓸 수 있죠. - 가장 쉬운 수단이자 가장 많은 생각을 담게되는 방법입니다. 혹여나 글쓰기에 망설여지는 분이 계시다면 리멤버에 가벼운 오늘의 일상 한번 적으며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최병훈 | 삼성전자(주)
2023.01.31
조회수
2,670
좋아요
53
댓글
7
영향력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선 '공유'를!
여러분은 어떤 글을 보면 글쓴이가 전문가라고 생각하시나요? 요즘같이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저는 글의 종류를 [인증 글 vs 공유 글]로 나눠보고 싶습니다. 1. '어떤 것을 사람들에게 알린다'는 측면에서는 인증과 공유가 비슷해보입니다. 하지만 영향력 측면에서는 상당히 다릅니다. 타인에게 영감을 받고 행동으로 잘 옮기는 제겐 특히 민감하게 느껴졌는데요. 2. 먼저 인증의 사전 뜻은 '인용하여 증거로 삼음'입니다. 인증 글의 목적이 다양하겠지만 주로 "제가 이걸 했습니다"라고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매일 책읽기 인증글을 올린다면, "와 어떻게 책을 맨날 읽지?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근데 저희는 이 글을 보고 책을 읽는 행동으로 옮기진 못합니다. 책을 매일 읽을 수 있는 방법이나 맥락을 제공받진 못했으니까요. 3. 공유는 그럼 어떨까요? 공유의 사전 뜻은 '두 사람 이상이 한 물건을 공동으로 소유하다'입니다. 어떤 내용을 담아 공유했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로 글쓴이의 생각에 대해 공유된 글을 찬찬히 읽고 되뇌인다면 그 글이 내 것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즉, 나도 "저렇게" 해봐야겠다!고 구체적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특히 영향력이 큰 공유글은 자신의 생각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글입니다. 4. 여러분은 누가 전문가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전문가란 특정 분야에 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고 경험해서 '공유'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 알고 계신 것을 지금 글로 공유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글이 계속 발행되면 전문가로서의 영향력이 생기실 겁니다!
김이레 | (주)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서비스
2023.01.30
조회수
200
좋아요
8
댓글
0
투표 '급여'가 늘어도 '만족'할 수 없다는 이론에 동의하세요..?
만족 ↔ 불만족을 주장한 이분법은 가라. '불만족'의 반대는 '만족'이 아닌 '불만족 없음'! '만족'의 반대는 '불만족'이 아닌 '만족 없음'!을 주장한 이론이 있다. 허즈버그(F. Herzberg)의 동기부여의 내용이론에서 나온 이론이다(첨부 그림 참고) ▣ 동기부여, 요인(만족 ↔ 만족 없음) : 직무 성취감, 인정, 보람찬 직무, 승진 및 능력발전 등 가능성 ▣ 불만, 위생요인(불만족 ↔ 불만족 없음) : 근무환경, 급여(?), 대인관계, 회사정책과 관리, 감독의 공평성, 직무 안정성 대학원에서 막 배웠을 당시에는 이렇게 생각했다. '하긴 회사가 아무리 리모델링을 해도 내 방을 주지 않는 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니 대체적으로 맞긴하네. 근데 급여가 왜 저기에 있지? 급여가 많아도 동기부여가 안된다고? 그럴리가?' 하지만 신입 때 보다 한참 많은 월급을 받고 있는 요즘, 동기부여가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아직 엄청난 돈을 받지 못하서그럴까?? 하고 생각해보지만 S사 임원을 하셨던 교수님도 억대 인센티브의 동기부여 유통기한이 3주라고 하셨으니.... 물어보고 싶다. 억대 채용공고를 공유한다는 리멤버 블랙 명단안에 들어가있는 멤버들은 과연 이 이론에 동의할까 동의하지 않을까..? p.s 혹시 회사관계자들이 보실까봐 남깁니다. 억대 인센티브라면 저는 잠도 안자고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oojong kim |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유)
2023.01.30
조회수
503
좋아요
5
댓글
3
자동차 그리고 보안
오랜시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는 교통수단, 자동차가 어느새 바퀴 달린 IT 기기로 진화 중 입니다. 20세기 초 경쟁에서 밀려, GM에서 EV1을 양산하기 시작한 1996년까지 약 90년 동안 시장에서 사라졌던 전기자동차가 다시 등장하면서 그동안 차곡차곡 축적되어 왔던 다양한 IT기술이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189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까지는 전기자동차가 엔진자동차보다 많았습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 점은 자동차가 하드웨어(HW)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로 전환되었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Over-the-Air)를 통해 외부와 통신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주변과 통신을 하며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는 '커넥티드카' 라고도 불립니다. 그리고 주고받은 정보와 자동차의 다양한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제어 없이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중이구요. 자동차에서 사용하던 '네비게이션' 이상의 소프트웨어가 늘 구동되어 있고 외부와 통신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며, 이것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노트북컴퓨터 등과 같아진 것입니다. * SDV는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구동되는 이동수단 입니다. * OTA는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차량 내 각종 장비의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하는 기술 입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노트북컴퓨터 등에서 가능하던 해킹이 자동차에서는 불가능할까요? 아닙니다. 동일하게 취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차에 소프트웨어가 설치되고 외부와 통신이 가능해진 시점부터 자동차는 다른 IT기기들과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동일한 취약점들을 갖게 된것 입니다. 사람을 태우고 고속으로 주행하는 장치이기때문에 동일한 취약점에 노출되었을 경우 그 피해가 인명과 직결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 전략컨설팅업체 프로스트앤드설리번에 따르면 자동차 사이버 보안 시장은 2018년 1억1천만 달러 규모에서 2025년 3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를 비롯한 글로벌 정책주체들이 자동차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흐름을 보이는 것도 자동차 사이버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엔유럽경제위원회는 사이버 보안 법규(R-155)를 통해 작년 7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신차에 보안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규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이버보안 인증 없이는 판매가 전면 금지돼 사이버보안 인증 요구가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56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유럽 지역의 회원국 간의 경제 협력과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사이버보안 인증을 요구하며 최소한의 보안기준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이유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전자제어 장치나 센서 등 하드웨어에 대한 물리적 공격, 펌웨어 위·변조 등으로 인한 장애 유발, 보안설계 미흡으로 인한 권한 탈취 및 임의 접근의 한계, 유무선 네트워크 연계로 인한 공격 등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 임의 제어 및 무기화 등의 공격에 악용될 소지가 있고 보안성 검토 및 진단 시스템 표준화 부재로 인한 사고 원인 분석의 한계로 자동차에도 보안기준이 적용 및 관리되어야 합니다. 자동차산업이 전기자동차의 재등장과 함께 IT기술이 접목되며 급격히 변화해가고 있고 이와함께 보안의 영역 또한 기업의 전산망을 보호하는데 그치지 않고 도로위의 자동차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산업과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영역이 뒤섞이고 있는 이 시기에 자동차 사이버 보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Security engineer로써 업무를 하고 계시다면 보안의 적용범위를 기존의 전산망 외에 자동차, 더 나아가 로봇까지 시야를 넓게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tbs.seoul.kr/news/newsView.do?idx_800=3478488&seq_800=20471147&typ_800=3 ※ Network Engineer, Security Engineer로써 많은분들이 공감하고 이해하실 수 있도록 쉽게 직무관련 글을 쓰고자 합니다. 매일매일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희 |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2023.01.30
조회수
330
좋아요
9
댓글
6
재능은 체념을 허락하지 않는다.
수많은 성공 스토리가 있지만 결국 전세계 모든 성공 스토리의 공통점은 꾸준함인거 같습니다. 누가 믿지 않아도 자신은 자신을 믿고 끝까지 걸어가보는 힘 이번 한 주도 화이팅하세요 (__) -- ● 자아 이상을 도저히 낮출 수 없다면 그걸 향해 끝까지 가보는 수밖에 없다. ● 재능은 심리검사로 미리 알 수 있는 게 아니다. 실제로 시도해 보지 않고서는 진정으로 자기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법이다. “무엇을 잘한다”고 사전에 규정한 뒤에 그것을 쫓아가는 게 아니라 닥치는 대로 체험하고 나서야 “나의 재능은 이것이로구나”라며 발견하는 게 진짜다. 재능을 찾는 일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철저히 실행해보고,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가 보는 게 먼저다. ● 꿈을 이룬 이들의 특성이란 게 있다면, 그건 아마도 간절함일 거다. 그걸 이루지 않고는 도저히 살지 못할 것 같은 절박함, 말이다 ● 비록 뜻대로 풀리지 않고, 그렇다고 함부로 벗어날 수도 없고, 미래가 뚜렷이 그려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간절한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일이 있다면 그 분야에서 성공할 재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해도 된다. ● 재능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계속하게 만드는 힘이다. ● 재능은 체념을 허락하지 않는다. 한두 번 좌절했다고 꿈을 내려놨다면 그걸 이루기 위한 재능이 없다고 봐도 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762476?sid=110
김종원 | 타임앤코
2023.01.29
조회수
1,039
좋아요
15
댓글
0
글로벌 커리어의 끝판왕들이 전하는 인사이트 10가지
1/ 동료에게 좋은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갖추자. - "What is your thought process?(어떻게 생각해서 그 결론이 나온거예요?)" 질문하는 것은 실례가 아니다. > 용기내서 물어보고 내 것으로 만들자. 2/ 영어로 충분하게 성과를 어필하기 어렵다면, 적극적으로 배워서 나누자! (proactive learning) - 팀 리더가 필요로한 지식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배워서 갖추면, 리더의 후원과 지지(sponsorship)도 받을 수 있고 맡은 역할과 위치에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 > 나에게 배우러 사람들이 찾아오고 생각지 못한 기회들이 쏟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3/ 다른 나라에 소프트랜딩 하려면, 지금 업무 성격의 60프로는 유지할 것. - 새로운 나라에 적응하는 피로도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ex. 마케팅이라면 1)담당 브랜드 2) 담당 국가 3)마케팅 업무 스콥 중. 2가지가 확 바뀌면 초반 적응이 쉽지 않다. 4/ 영어는 비정상회담의 알베르토 정도는 구사해야 한다. - 알베르토는 발음이 어눌할지라도 설득을 하고 한 이슈에 대해 자기 의견을 깊이 있게 얘기할 수 있다. - 영어는 주변 동료와 small talk로 끊임없이 주고 받으면서 가장 많이 늘 수 있다. 5/ 끊임 없이 글로벌 커리어에 도전하자. - 메타에 들어가기 위해 2년 반이란 기간 동안 정말 여러 회사를 지원했다. > 내가 부족하기 보다는, 회사와 나의 fit을 찾는 과정. ex. 내가 동그라미라면 세모와 어울리는 회사는 맞지 않을 것 6/ 글로벌 기업에서만 할 수 있는일을 해보자. - (한국인이라 잘할 수 있는 일을 맡을 수도 있겠지만) ex. 개발도상국의 프로덕트 사용률 증진을 위한 아웃리치 프로젝트 등 글로벌 고객을 타겟하는 경험을 해볼 것 7/ 건강한 토론을 잘하자. - "누구의 의견이 아닌 어떤 의견이 좋을지 결정하는 과정"이 토론이다. 글로벌 기업에서는 치열한 토론 과정을 거친다. (개발자도 설득을 잘하는게 중요) 8/ 글로벌 무대에 나가기 전에 먼저 국내에서 일잘하는 사람이 되자. - 적어도 3년 정도 일을 한 다음 해외로 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9/ 호기심을 기르자. - 일잘하는 사람들은 궁금한 게 많은 사람이다. -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 본인의 주장도 적절히 피력할 줄 안다. 10/ 영어를 잘한다고 글로벌 커리어에 쉽게 적응할 수 있진 않다. 문화가 중요하다. - 해외 근무시 Diversity&Inclusion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같은 팀에 다인종이 있기 때문에 매니저로서 처음부터 존중을 받기 쉽지 않다. -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관심이 적응의 첫 시작이다. 그들의 써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 ex. 일본에서 일한다면 스모 문화 *본 글은 지난 10월 링글(Ringle)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여한 5명의 연사분들의 강연을 정리하였습니다.
김이레 | (주)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서비스
2023.01.28
조회수
2,972
좋아요
44
댓글
9
당신은 일을 잘하는 사람입니까?
자신의 '최고' 또는 '진정한'모습이 무엇인지 모르더라도 괜찮다. 누군가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발견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관대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대기업 팀장들과 코칭을 할 때였다. 시장에서 주목받는 최신 기술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신제품에 적용해서 판매율의 급상승을 가져왔고, 100명에 육박하는 팀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연간 스케줄을 짜서 매일 업무 시간을 쪼개가며 미팅을 가지는 등 많은 업적을 달성한 A팀장이 있었다. 주변에서 대단하다는 인정에도 불구하고 A팀장은 겸손을 넘어 자신이 늘 부족하다고 여기며, 코칭에서도 이렇게 말했다. "그냥 하는 거죠. 내가 잘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새롭게 알아야 하는 것들도 점점 많아져서 내 시간을 좀 더 줄이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높은 성과를 내며 조직에서 인정받고 있는 리더들을 코칭하면서 A팀장처럼 만성적으로 자신에 대해 회의적인 모습을 보인 리더들이 종종 있었다. 이런 모습을 가면 증후군(Impostor syndrome)이라고 한다. 가면 증후군은 업무에서 달성한 성과 및 성공과 관련하여 자신을 의심하는 것이다. 자신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심하면 동료를 속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거나, 자신을 사기꾼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가면 증후군을 느끼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이 자리까지 온 것은 내가 보유한 역량이 아니라 운이 좋았을 뿐이라는 느낌 • 자신의 역량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객관적인 인식보다 자신의 주관적인 인식에 따라 가치를 판단 • 만족스럽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좀 더 완벽하게 업무를 해야 한다는 느낌 •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엄격한 자기 관리나 시간을 희생 • 과로와 만성적인 피로로 인한 건강 저하 및 스트레스 향상 • 자신이 보이는 것만큼 유능하지 않다는 것을 누군가가 알아챌 것 같다는 느낌 일반적으로 임직원의 약 2/3(62%)가 가면 증후군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했다. 가면 증후군은 사원에게만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리더나 고위직에 있는 사람일수록 가면 증후군을 겪을 가능성이 평균보다 높다. 가면 증후군의 일반적인 특징은 • 자신에 대해 회의적 • 자신의 역량을 현실적으로 가늠하기 어려움 • 성공과 성과를 운과 같은 외부 요인 때문이라고 생각 • 자신이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 • 자신의 성공을 스스로 무의식적으로 방해 • 팀원들과의 소통 단절 • 완벽주의 • 과로 및 번아웃 • 불가능할 정도의 높은 목표 설정 • 낮은 자존감 • 실패에 대한 두려움 • 자신감 감소 리더 및 개인들이 이러한 가면 증후군을 극복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1. 건강한 자신감 가지기 많은 리더들이 자신의 성공과 성과를 인정하는 것을 주저한다. 그들은 너무 자만하거나 건방진 모습처럼 보이기를 원하지 않으며(물론, 반대인 사람도 있지만), 게으르거나 현실에 안주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건강한 자신감과 과신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과신하여 자기를 과대평가하라는 것이 아니다. 가면 증후군은 스스로 자신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하거나 자신에게 더욱 엄격하게 대한다. 자기자신을 비관적으로 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정도가 심해지고 지속되면 동기부여 및 자제력이 감소되고 일이 지연되거나 미루는 경향이 커지게 된다. 자신에게 좀 더 자비롭게 생각하고 대해보자. 예를 들어 동기가 회사에서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됐다면 여러분은 뭐라고 축하의 말을 전할 것인가? "이번엔 정말 운이 좋았어."라고 축하를 할 것인가? 아니면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과 말을 전하겠는가? 2. 설명하는 방식 바꾸기 가면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비관적인 생각하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좋은 일이 생기면 그저 운이나 타이밍이 맞은 덕분이라고 여기며 모든 성공을 일시적이고 금방 지나갈 것이라고 본다. 비관적인 방식에서 낙관적인 방식으로 생각 및 판단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는 긍정적인 마인드, 동기부여 및 생산성이 향상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지난주에 있었던 좋은 일을 하나라도 생각해 보고 그것을 낙관적 vs 비관적 방식으로 생각하고 설명해 보자. 예를 들어 고객사의 ERP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면, 고객이 당신을 잘 알고 좋아하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맡겼다고 생각(비관적인 방식)하는 대신에 프로젝트 배경 이해, 전문성 및 역량, 제안의 내용 등이 신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는데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본다. 3. 칭찬 받아 들이기 누군가가 당신이 달성한 성과에 박수를 보낼 때, 당신은 그들의 진심 어린 칭찬을 무시하고 "별 일 아닌걸요.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가? 가면 증후군을 경험할 때 칭찬을 받게 되면 고맙게 느끼면서도 별 일 아니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반응하기 쉽다. 이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현재 내가 느끼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맞지 않기 때문에 거부하여 습관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칭찬을 하고 있다면 있는 그대로 받으려고 노력해 보자. 내가 이룬 성공이나 성과가 별 거 아닌 일이라고 지나치게 겸손하게 하려는 충동을 참아야 한다. 대신 "고맙습니다. 알아봐 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또는 "고맙습니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더 노력하겠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어떤 점이 가장 좋아 보이셨나요?"와 같이 짧고 간단하게 칭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응답한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잠시 시간을 내어 자신이 자랑스러웠던 순간을 생각해 보자. 긍정적인 순간을 성찰하는 행동은 만족감과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다.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회사나 당신이 속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지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가면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좋은 멘토를 찾는 것이다. 멘토는 같은 회사의 상사이거나 다른 회사의 리더일 수도 있다. 멘토를 신뢰한다면 가면 증후군을 겪으며 느낀 감정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source: Fast Company, asana
윤주용 | (주)리더스인싸이트그룹
2023.01.28
조회수
4,033
좋아요
59
댓글
4
‘무엇을 배우지 않을 것 인가’를 선택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트렌디해지고 싶고, 공부도 하고 싶고 남들 배우는 기술도 배워야하고... 야마구치 슈는 인풋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인풋을 넣지 않을 것인가?를 선택하는게 너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 독학 : 어떤 무기를 모으지 않을 것인가 독학에선 ‘무엇을 배우지 않을 것인가’, 그리고 ‘어떤 정보를 차단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공부의 양보단 밀도를 신경 써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야마구치 대표는 정치 가십과 관련된 뉴스, 그리고 모르면 망신이라는 고정관념을 불러일으키는 모든 정보를 차단한다더군요. “다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정보란 지적 전투력의 향상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전혀 가치가 없다. 그런 정보는 차별화의 원천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타인과 다른 정보를 인풋input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독학 전략의 최대 포인트고,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인풋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인풋하지 않을 것인가’이다.” _『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중에서 무기는 절대 책으로만 모이지 않습니다. 내 주변의 모든 것을 우연한 배움의 기회로 여겨야 하죠. 배움은 차곡차곡 무기고에 쌓입니다. 야마구치 대표의 책은 늘 핵심적인 키워드를 하나씩 품고 있는데요. 이 키워드는 바로 그의 무기고에서 나온 겁니다. “베낀다고 해야 할까요. 이것저것 읽고 듣다 보면 여러 곳에서 키워드들을 마주치는데요. 이걸 다 기록해두었다가, 나중에 제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딱 맞는 것을 고르는 편입니다. 여러 말을 후보로 두는데, 저에게 잘 와 닿는 키워드를 선택하죠. 물론 광고업계에 있었기에, 퍼지기 쉬운 짧고 간결한 말을 고른다는 기준도 있습니다.” ● 일을 놀이로, 인생을 낭비로 만들어라 일을 충동으로 하게 되면, 놀이와 일의 경계는 점점 모호해집니다. 내가 진정 몰두할 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일 자체에서 얻는 즐거움과 기쁨이 일의 대가가 되는 것이죠. 즉 일 자체가 보수가 되는 겁니다. 그럼 그렇게 몰입할 수 있는 일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야마구치 대표는 과거 친구가 지도교수에게 들었던 말을 전합니다. “흥미가 있는 일은 모두 해보게. 그리고 흥미 없는 일도 모두 해보게나.” 일단 뭐든지 해보라는 것이죠. “우리는 다른 길로 가볼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최단 거리를 찾아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것이 ‘올바른 인생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중략) 게다가 성공 모델의 이미지에 다양성이 없고 성공이라는 개념의 폭이 극단적으로 좁아졌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활동을 ‘쓸모없는 일’로 단정 짓고, 본질적으로 풍요롭고 자신다운 인생을 찾을 기회를 놓치게 된다.” _『비즈니스의 미래』 중에서 --- 야마구치 슈의 깊이 있는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전문을 무료로 로그인 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긴 글을 읽어보세요 (__) 야마구치 슈 : 일본 경영전략의 대가, 놀이가 일이 되는 시대를 말하다 https://www.longblack.co/note/542?ticket=NT53b46657213f872bc017ae423446ac2fdafa4800
김종원 | 타임앤코
2023.01.10
조회수
3,981
좋아요
52
댓글
7
2023년, 목표로 삼아야 할 단 한 가지 역량
1월 10일, 올해 계획을 세웠다면 이미 몇번쯤 실행하지 못해 정체성에 금이 갈 수 있는 시점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코로나 확진을 핑계로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지만, 사실 전 개인적으로 SMART한 계획 세우기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따르는 접근법은 ‘비전 세우기’에 조금 더 가깝고, 때에 따라 직관에 몸을 맏겨 흐름을 따라가는 것을 선호하기는 합니다. 오늘은 제가 생각하기에 많은 분들이 2023년에 집중해서 길러야 할 역량이자 힘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거시경제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조금 더 큰 관점에서 앞으로 1년뿐만 아니라 5년 10년이 지나며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역량입니다. 다양하게 부를 수 있겠지만, 저는 이 힘을 ‘주의권력(attentional power)’이라고 부릅니다. 제가 만든 용어입니다. 국문도 영어도 검색해봐도 레퍼런스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개념의 뒤에 있는 현상의 핵심은 이미 다들 알고계신 내용이에요. 주의경제라는 단어는 들어보셨을 것이고, 디지털 치매를 접해보셨을 수도 있죠. 과잉의 정보가 떠다닐 때, 희소해지는 것은 주의입니다. 약화되는 것은 주의력입니다. 너무나 많은 것들이 인간의 관심을 끌고자 경쟁하고, 이 때문에 인간이 특정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희귀해질 때, 가장 강력한 힘은 인간의 관심을 오랫동안 집중적으로 끌 수 있는 능력, 바로 ‘주의권력’입니다. 인간의 주의를 끌기위한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데 넘어야 할 진입장벽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는 편견과는 달리 더 많은 책들이 발행되고 있습니다. - 글쓰기 플랫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 크리에이터를 위한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커뮤니티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간의 시간은 유한합니다. 모든 이가 하루 24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변화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제는 모두가 디지털 프로덕트에 사용자를 록인시키고 유의미한 리텐션 지표를 얻어야 생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푸시알람 같은 단순한 테크닉이 아니라, 매력적인 콘텐츠를 깔아놓는 방식의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의 3C 전략은 콘텐츠 비즈니스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전략이죠. - 급성장한 버티컬 커머스 스타트업 중에는 콘텐츠와 커뮤니티로 시작한 곳들이 많습니다. 오늘의집, 무신사와 같은 곳들은 콘텐츠와 커뮤니티가 서비스 경험의 핵심입니다. 사용자의 주의를 끄는 각종 콘텐츠 덕분에 리텐션과 체류시간을 높일 수 있습니다. ‘주의권력’을 가진 프로덕트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겠죠. - 토스에는 경제/증권 관련 콘텐츠 피드인 토스피드가 있습니다. 돈 한푼 나오지 않는 이런 서비스에 토스가 투자하는 이유는, ‘주의권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숫자만 있는 껍데기같은 MAU가 아니라 실제로 좋은 디지털 콘텐츠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실제로 인게이지하는 오디언스를 얻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는 겁니다. - 디지털 광고는 그 자체로 콘텐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피드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미디어 커머스의 흐름,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의 흐름, 디지털 디바이스의 개인화 흐름을 붙여보면 이젠 초개인화된 콘텐츠형 광고가 사람들의 일상에 얼마나 깊게 파고들지 예측하기도 어렵습니다. 매력적으로 인간의 주의를 끌 수 있는 능력에 광고를 붙이면 바로 돈이 됩니다. - ‘주의권력’의 핵심은 사실 모든 IT제품(프로덕트)을 만드는 회사가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 접속이나 피상적인 성장세는 아무런 의미가 없죠. 구매의사가 높은 디지털 행동은 디지털 콘텐츠와 깊게 관여하는 오디언스가 만들어냅니다. 집중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익혔다면, 일관적으로 브랜드 경험을 하게 해줄 수 있는 힘이 있다면, 그 자체로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주의권력’을 크게 두 종류로 나누자면, 다음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광고형 ‘주의권력’ 구독형 ‘주의권력’ 광고형 ‘주의권력’은 제품이나 브랜드와 관계를 맺고 있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1초안에 직관적으로 강력한 가치 제안을 할 수 있거나 콘텐츠의 매력을 발산해 매료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페인포인트를 짚거나, 독특함으로 승부하거나, 이미 익숙한 인물이나 마케팅 포인트를 사용할 수도 있겠죠. 이 시장이 어떻게 발전할지는 아마 개인정보와 관련된 합의와 법이 어떻게 발전하는가와도 관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타깃 개인화 광고가 발전하려면 사용자 동의와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할테니까요. 구독형 ‘주의권력’은 제품이나 브랜드와 이미 관계를 맺고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광고형이 획득형이라면, 구독형은 리텐션용이겠죠. 재구독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 커뮤니티에 정주하도록 만들기 위해, 우리 콘텐츠를 계속 소비하도록 하기 위해 어떤 액션을 취할 수 있을까요? 시장 및 사용자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할 것이고, 인간은 누구나 지루함을 참기 어려워한다는 지점에 대한 이해도 필요할 겁니다. 브랜딩은 일관적이지만, 메시지는 적절히 새로운 메시징 방식과 전략을 내놓을 수 있어야겠죠. ‘주의권력’은 어디에서 오나요? 어떻게 훈련할 수 있을까요? 일본발 경영담론을 접하며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야마구치 슈, 하라 켄야, 이나모리 가즈오, 프로세스 이코노미 등 서로 다른 결의 담론은 모두 ‘인간’을 강조하고 있고 특히 인간의 정신, 감각, 센스 등에 특히 더 집중합니다. 일본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죠. 스티브 잡스는 가전에 인문학을 엮어서 엄청난 가치를 가진 브랜드를 만든 사람이고, 심플한 디자인에 집착했다고 하죠. ‘주의권력’은 인간에 대한 이해에서 온다고 봅니다. 해당 도메인의 인간 욕망에 대한 깊은 이해, 페인 포인트에 대한 공감, 실제로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과 역량, 지속적으로 변화를 파악하고 빠르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 얼마 전에 은퇴한 모 기업의 총수는 십수년간 같은 데일리 루틴을 반복하며 각종 트렌드를 섭렵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썼다고 합니다. 미디어와 잡지를 챙겨보고, 힙한 동네 꼭 가보고, 최신 콘텐츠 놓치지 않는 등의 노력이죠. 인간에 대한 이해를 얻을 수 있는 각자의 방법론은 다를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철학이나 이론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어떤 변화를 접하면 총론적, 추상적, 개념적으로 핵심을 찌르듯이 파악하는 방법을 좋아합니다. 더 감각적으로 파악하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그냥 이 방법이 제가 직관을 훈련해왔던 방식이기에 저한테 적합할 뿐이죠. 책과 잡지를 본다던지, 최신 프로덕트를 써보는 습관을 들인다던지, 네트워킹의 폭을 계속 늘려간다던지 하는 방법들은 사실 다들 알고 있는 것들이죠. ‘미친 호기심’을 달성하기 위해 계속 에너지를 유지하는 자신의 흐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억지로 ‘인풋’을 쏟아붓는다고 뭐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주의권력’을 훈련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리더나 대표라면, 자기 자신이 미디어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혁신을 왜 하고 있는지, 자신과 함께하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계속해서 메시지를 발신해야 합니다. 리더는 콘텐츠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용자는 이제 잠재 사용자, 고객, 팀원, 그리고 이해관계자입니다. 모든 비즈니스가 콘텐츠 비즈니스입니다. 우리 팀의 이야기가 노이즈를 뚫고 사람들에게 전해져야만 좋은 팀원을 모아 더 좋은 콘텐츠로 사용자의 시간과 주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디에나 있어야 합니다. 가능한한 모든 채널을 활용해서, 언제 어디에서든 우리 팀의 메시지를 사용자가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잊혀지는 순간, 리텐션은 없습니다. 2023년, 리더가 목표로 삼아야 할 단 한가지 역량이 있다면, 바로 그것은 ‘주의권력’입니다. 인간 성장의 관점에서 인간이 내어준 소중한 주의의 시간을 사용해 그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그 브랜드, 프로덕트, 크리에이터, 기업은 보상받을 거라고 봅니다. ‘주의권력’을 훈련하시고 계신가요? 인간을 성장하게 하는 메시지, 우리 서비스나 팀에 공감해 노이즈를 뚫고 우뚝 설 수 있게 하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계신가요?
이재현 | 프리랜서 활동
2023.01.10
조회수
3,283
좋아요
51
댓글
15
“자신 없는데..” 있는 척 잘하는 법
안녕하세요, HBR Korea 편집장 최한나입니다. ✍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가 되면 희망적인 격려 또는 긍정적인 덕담을 많이 주고받습니다. 기업도 개인도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과감한 실행에 나서기도 하죠. 하지만 이런 상황과 반대로 자신감을 잃거나 용기가 꺾일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한층 자신 있게 나서는데 도움이 될 아티클을 소개해 드립니다. 가끔 스스로도 감당하기 벅차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파격적인 승진을 했거나 이목을 끄는 기획을 맡아 진행할 때, 나는 이만한 자질이나 경험을 갖고 있지 않은데 새로운 프로젝트의 성공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요구 받을 때가 대표적입니다. 💡 - ✔ 없어도 있는 척, 스스로를 속여라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 자신 없다고 느끼거나 긴장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알고 보니 그렇게 똑똑하지도 않고 유능하지도 않네’라고 생각할까봐 두려워하는 데서 비롯되는 ‘사기꾼 증후군’은 생각보다 훨씬 흔하게 나타납니다.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 Amy J.C. Cuddy는 “스스로를 속여라”고 조언합니다. 자신 없더라도 있는 척 하라는 겁니다. 쥐뿔도 없는 능력을 빵빵하게 갖고 있는 척 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나는 나를 믿는다’ ‘나는 나를 의심하지 않는다’고 자신을 속이라는 의미입니다. 특히 Cuddy 교수는 새로운 일에 부딪쳤을 때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연습을 하라고 강조합니다. 새로운 일이 이전에 했던 일과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하면 긴장하기 쉽습니다. 아예 동떨어진 임무를 맡게 됐을 리가 없습니다. 단지 조금만 다를 뿐입니다. 배포를 키워야 합니다. ✔ 롤 모델 찾아 꾸준히 모방..작은 발전 이어가야 인시아드경영대학원 교수 Herminia Ibarra는 ‘롤 모델’을 가지라고 조언하는 전문가입니다. 닮고 싶은 유형의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장점을 흉내 내는 방법을 강조하죠. 단 한 명을 설정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다양한 스타일을 경험하고, 그들이 어떻게 영향력을 갖는지, 어떻게 자신감이 있다는 인상을 주는지, 어떻게 유머를 구사하고, 언제 침묵을 이용하는지 등을 꾸준히 관찰해 모방하면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작고 점진적인 발전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거창한 새해 결심’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개념이죠. Ibarra 교수는 “목표는 반복적으로 설정 및 재설정을 해야 하는, 움직이는 타깃”이라고 말합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di/category_id/6_1/article_no/121/page/1
최한나 | HBR 코리아
2023.01.04
조회수
3,644
좋아요
36
댓글
0
자신의 경쟁력은? "남들이 안하는거 하는거에요"
다나카로 최근에 너무 유명해진 김경욱 개그맨.. 아무도 좋아하지 않고 뜨지도 않는데.. 4년간 계속 다나카 컨셉을 시도했다고 해요. 최근에 갑자기? 뜬거죠 개그맨이 아니라 김홍남, 다나카, 나일론머스크 기획자 김경욱으로 인터뷰한 세계일보 유튜브를 봤는데요 여기서 하는 이야기들이 22년간 지내온 내공이 숨어있는거 같아서 내용 공유합니다. 유튜브를 타이핑친거라 다소 거칠 수 있습니다 ^^;; ---- 방송을 하기 싫어서 안한게 아닙니다. 기회가 없었습니다. 제 내공으로 방송나가서 잘할 자신도 부족했습니다. 어떻게하면 내공을 키울까? 고민을 많이했는데요 그래서 방송 말고 소극장 핫쇼를 기획했습니다. 방송은 피드백이 빨리 옵니다. > 그래서 홍보에 좋고 > 부가 수익도 빠르게 생깁니다. 소극장 공연은 모든게 느렸어요 > 그래도 찐팬이 생기고 이분들 리텐션이 엄청 길다는걸 느꼈습니다. 데뷔 21년차,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나몰라패밀리가 뜨기 전 무명시절에도 엄청 답답했어요 그러다 나몰라가 빵떳는데... 그 직전까지 엄청 답답했지만. 버티고 있었습니다. > 답답함이 극에 다다랐을때 기회가 우연히 열렸어요 이 경험을 해보니 나몰라패밀리 성공 후 다시 또 한참 하락했을때도...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답답하지만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다보면 언젠가 또 그떄처럼 기회가 올거야 라는 믿음이요 의심은 없었나요? 후배들 보면서 비교를 해봤어요 잘나가는 피식대학이나 빵송국을 보면서 나는 과연 후들만큼 열심히 했나? 재네만큼 다양하게 도전을 했나? 생각해봤는데 전 그렇지 못했더라구요 부러워하고 억울해하기 전에 난 열심히 했나, 최선을 다했나?를 고민했습니다. 가장힘들었던 순간은? 주위에서 제가 믿고 있는거에 대해새 '그만할때 되지 않았어?' 라고 이야기할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다나카는 일본 문화 기반이라 절대 커질 수 없다라는 이야기들... 그거에 충실할 시간에 다른걸 더 만들어라 하는 이야기들. 내가 틀렸나? 라는 생각이 들때 가장 힘들었어요 그래도. 괜찮아. 크게 안되면 어때. 작게라도 계속 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이겨냈어요 "극소수의 사람이라도 맹목적으로 다나카를 좋아해주면 돼" 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하면서 이겨냈어요 자신만의 경쟁력은? 남들이 안하는거 하려고 하는거에요 마니아들이 극소수가 좋아할 법한걸 만드는 일 b급정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금 시대에 늘어난거 같아요. 제가 일부러 이걸 양지로 끌어올릴 노력은 안했어요 어차피 이분들이 a급정서에 있는 분들을 설득해줄겁니다 생각을 최대한 줄이고 바로 시도해보려고 해요 동료들에게 물어봐야 누군가는 좋고 누군가는 싫다해요 대중이 판단해야할 문제입니다. 대중에게 빨리 보여주고 피드백 받는 속도가 중요한거 같아요 예전에는 생각에서 멈췄다면 지금의 김경욱은 생각하면 바로 실행하는 사람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m8LRlWj8AY&fbclid=IwAR1L1OZLg6cUG-ZE5U8Z0QocDllTBQWcfuoad_Ty5eOFmltDxcAIRIaLXxc
김종원 | 타임앤코
2023.01.04
조회수
3,985
좋아요
38
댓글
6
엎어졌다고 아무것 안하면 정말 끝… 17년 간 계속 도전했어요
주위에서 올빼미 수작이다. 재미있다... 꼭 챙겨봐라라는 이야기를 한 두어번 들어서 관심이 없다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챙겨봤는데요~ 이야기를 풀어가는 컨셉이 너무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영상미, 이야기 흐름, 긴장감 모두 정말 잘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감독이 누구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2005년에 왕의남자 조감독이란 필모그래피가 나오고.. 그다음 커리어가 2022년 올빼미 감독이었어요 왕의남자는 초대박 영화인데 거기 조감독인데 왜 데뷔까지 17년이나 걸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래 기사를 찾았습니다. 17년 간 아무도 봐주지 않는 글을 혼자 쓰는 마음이 어떨까요? 정말 대단합니다.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말이 새삼 떠오르는 인터뷰였습니다. -- ● 그가 첫 메가폰을 잡기까지 무려 17년이 걸렸다. ‘왕의 남자’ 촬영이 끝난 후 시나리오 집필에 착수했고 1년 만에 ‘다이버’라는 가제의 누아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이를 영화사에 보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야심 차게 써내려간 첫 시나리오는 졸지에 혼자만의 이야기가 됐다. 이후에도 작업은 번번이 엎어졌다. 3년 가까이 매달려 완성한 액션 누아르 시나리오는 2011년쯤 유명 배우를 섭외해 제작 문턱까지 갔지만 투자를 받는 데 실패했다. 이때 가장 크게 좌절했다. 다행히 그 좌절은 짧고 굵게 끝났다. ● “그렇게 엎어진 후 가장 열심히 시나리오를 쓰게 됐어요. 엎어졌다고 아무것도 안 쓰면 다 끝나는 거잖아요. 뭐라도 해야 희망이 생기니까…. 노트북부터 폈죠.” ● 생활비 마련을 위해 택배 일을 했다. 당시 맡은 구역이 하필 충무로였다. 영화사에 배달 가면 물건만 놓고 스리슬쩍 나오길 반복했다. 새벽 우유 배달로 한 달 100만 원가량 벌기도 했다. 당시 깨달은 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은 영화라는 새삼스러운 사실이었다. 데뷔작이 잘못되면 다시는 영화 일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란 불안감은 모든 내공을 쏟아붓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 더 내려갈 곳이 없다고 여겼을 때 희소식이 날아왔다. ‘올빼미’가 캐스팅과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것. 지난해 초였다. 어렵게 잡은 기회인 만큼 영혼을 갈아 넣었다. 그는 “겁이 나서 시나리오를 계속 고쳤다”며 “영화가 개봉하면 나는 매장되는 것 아닌가, 관객들이 이 이야기를 납득 못 하면 어쩌나 하는 공포와 싸우며 촬영했다”고 했다. “망했다. 큰일 났다”고 매일 스스로를 다그치며 빈틈을 하나둘 메워갔다. ● 17년간 꺾이지 않았던 그는 마침내 꽃을 피웠다. 연출 제의가 쏟아지고, 과거 거절당했던 시나리오도 재조명받고 있다. 그는 “인생은 끝까지 가봐야 안다는 말이 실감난다”고 했다. ● 좌절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포기하지 말라는 말은 솔직히 못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루틴의 힘’을 강조했다. “눈 뜨면 카페에 가 뭐든 글을 썼어요. 사소하더라도 내일 해야 할 일을 만들어둔 것 역시 버텨낸 힘이 됐습니다.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을 살려고 했죠. 17년간 수영도 계속했습니다. 체력이 받쳐줘야 마음이 꺾이지 않으니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70728?cds=news_my
김종원 | 타임앤코
2023.01.02
조회수
4,725
좋아요
47
댓글
1
22년 한 해를 돌아보며~
안녕하세요. 10년차 김과장 '김현녕' 입니다. 어느덧 2022년을 몇일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 되었습니다.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지내고 계신가요~? 2022년 한 해를 돌아보면 평소와 가장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이 바로 리멤버에서 '인사이트'란 커뮤니티에서 이런 저런 글을 쓰게 되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곳 리멤버 커뮤니티에 저의 한해를 돌아 보는 글을 써보면 어떨까 이렇게 폰을 들었습니다. 사실 2022년은 임인년으로 제가 속한 호랑이 띠의 해라서 더욱 의미를 가지고 새해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되돌아보면,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일들 중 생각 나는 것이 몇가지 있지만, 사적인 일은 각설하고도 굵직한 사건으로 '세무조사' 수검과 '두번째 이직(공식적으로..)'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세무조사'를 받은 적이 있었고, '외환검사'를 수검한 적도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가 더 크게 기억에 남는 이유는 제가 총괄을 맡아서 전체 과정을 진행했기 때문인 듯 합니다. 회사의 입장과 조사관들의 시각 그리고 조사 대응을 지원해준 용역법인의 의견까지~ 조사 총괄자의 역할에서는 신경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던 기억이 많이 남았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나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이 해당 업무를 통해서 배운 것입니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서 새로 알게된 지원 용역법인의 회계사, 세무사 분들과 조사공무원 분들은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고, 앞으로도 저의 소중한 인연으로 남게될 것 같다는 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일 듯 합니다.) 아직은 많이 배워야하고 경험해야 할 10년차 직장인일 뿐이지만...제가 2022년에 배운 가장 큰 한 가지는 어떤 일(개인적이거나 업무적인 것을 막론하고)을 겪었을 때는 그 일을 통하여 얻은 것과 배운 것이 있으면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메인 이벤트였던 '이직'을 경험하며~ 제가 지금까지 쌓아오고 만들어 왔던 저의 경력들이 외부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고, '나'라는 사람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전 직장인 GS글로벌에서 제가 쌓아왔던 인연들과의 관계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이전 한화에서의 7년의 생활보다 GS에서의 2년여의 시간이 더욱 뜻 깊게 만들어준 모든 GS글로벌 인연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에서 이런 저런 일들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냈지만, 글을 적으면서도 정리되는 생각은 저의 2022년은 같이 일 해온 선후배 및 동료들, 함께 조사를 대응한 세무사 및 회계사님, 조사를 진행하면서도 서로에게 존중과 배려를 보여주신 조사관님들까지 수 많은 주변 사람들이 있었기에 또 한 해를 의미있게 살아낼 수 있었다는 것 입니다. 결국은 돌고 돌아 사람이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이지 않을까 합니다. 혹시나 제가 여러 바쁘다는 이유로 소홀했던 사람들과 마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전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정리해보며 그 분들에게 연락을 드릴 수 있는 연말연시를 보내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늘 함께해서 더 잘 못챙기는 사랑하는 아내와 이쁜 공주님과도 더욱 뜻 깊은 연말을 보내도록 노력하는 것도 잊지말아야 겠네요. 모두들 한 해를 돌아보며 뜻 깊은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현녕 | (주)GS글로벌
2022.12.27
조회수
4,720
좋아요
38
댓글
7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2019. Drama & Company All rights reserved.